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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김윤미 학생을 살립시다 등록일 : 200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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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삭제 되오니 양해 바랍니다.백혈병 투병 김윤미 학생을 살립시다


백혈병으로 투병중이 여수여고 1학년 김윤미 양을 돕기위한 성금모금이 친구들과 교사를 중심으로 진행중이다.



김 양의 병명은 급성 림프구성 골수병으로 최소한 1년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아버지는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고, 어머니도 대학 다니는 딸과 고등학교 다니는 두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최근까지 식당일을 했으나 윤미 양의 간호 때문에 일을 그만뒀다.




가정형편이 어렵다보니 지금까지 윤미 양은 학비지원을 받으며 학교 생활을 해 왔다고 한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김 양은 여수여고에 입학해 전교에서 50등 내외의 좋은 성적을 보여왔고, 성격도 매우 명랑해 교우관계도 좋았다고 한다.




이런 김 양에게 증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 여름부터다.




가족들에 따르면 "여름방학 때부터 몸이 안 좋았지만 가벼운 빈혈 정도로 생각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개학이후 더욱 안 좋아져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백혈병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백혈병으로 밝혀지자 김 양은 지난 9월 25일부터 전남대 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양이 완치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차례의 항암 치료가 필요하고, 골수 이식수술을 해야한다.




하지만 김 양의 두 언니들이 골수 검사를 받은 결과 골수가 맞지 않은 것으로 판명돼 가족들은 암담해 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윤미 양의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인근 여수고 교사들과 학생들도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모금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은 윤미 양을 살리기 위해 각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여수신문(E-mail: yosu@new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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