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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시장간 불협화음 지역 망치네 등록일 : 2002-04-21 00:00

왜 정규 방송에다가 여수 방송 하냐고요.. 짜등나게...



시청율 낮은거에다가 하믄 멀라드............



짜등나게 보고 싶은거 못보게..



4월 19일 진남체육관에서 시작한 세계태권도대회 개막식은 주승용시장의 선거잔치였다.

여수시로 부터 2억을 지원받은 대회 집행부의 지나친 주시장 눈치보기가 많은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프리게 만들었던 것이 이유이다.

BIE 실사도 끝난뒤에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도 그렇지만 주시장을 두 번씩이나 소개하는 일종의 추태(?)를 보였던 것이다. 더구나 이에 반해 정작 이 지역의 국회의원을 대신해서 온 민주당 시장후보는 소개조차 하지 않았다. 지난번 BIE 현지 실사기간에도 지역국회의원에게 단 한차례의 축사 기회도 주지않고 철저히 차단하더니, 이번에는 부시장이 지시한것도 묵살하고 의도적으로 민주당 시장후보 소개의 기회를 잘라 버린것이다. 결국 이날 민주당시장후보는 잔치집에 초대받고 갔다가 왜 왔냐고 뺨맞은 격이 되고 만 것이다.

시민 혈세로 자기생색이나 내는 행사를 치룬다는 발상이 참으로 한심하고 추접스럽기 그지 없는 행위가 아닌가?

국회의원하고 사이가 아무리 좋지 않다고 해도 시민의 세금으로 치루는 국제적인 행사를 자신의 선거운동장으로 만들어 버리는 조작극의 발로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너무한 짓 이라고 생각이 된다.

중앙정부의 예산과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역내의 수장격인 국회의원과 시장의 협력이 중요한데 이래 가지고서야 무슨 지역의 발전이 있겠는가?...

어느지역에서 국회의원과 시장의 이런 불협화음이 만연되고 있겠는가?. 어느지역의 시장이 국회의원을 이렇게 대하는 곳이 있는가?

국회의원이 신이나게 지역을 위하여 일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텨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주시장 주변사람들에게 충고한마디 하고 마치고자 한다.



좀더 크고 넓게 생각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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