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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금호석유의 사태 등록일 : 2002-05-04 00:00

지방선거가 목전에 옴에 따라 후보자들의 사전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웃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여수 김모 교육위원이 자기 처남 이모출마후보자(미평동)을 위해 교육위원이란 신분을 이용해 일선 학교 교사들에게 터놓고 처남을 도우라는 압력을 집어넣고 있어 뜻있는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미평동에 소재한 Y초등학교와 M초등학교가 그 대표적 에이다. 이래서야 되겠는가? 김모 교육위원은 지방의원 선거에 개입하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사퇴하고 선거운동에 임하라고 권하고 싶다. 속차려~이 사람아!금석민노추-020호



"단" 조합원 총단결로 민주노조 건설하자 "결"



< 금호석유 정리 해고에 대한 사건의 전말 >



1.정리해고자 명단 발표전 사건 개요

금호석유 여수공장의 구조조정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전 이미 울산 공장에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1) 3/5 임시대의원대회 (1차) 긴급 발의로 상급단체 변경안 상정 11:2 로 가결

2) 3/6 상집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상급단체 변경 임시총회소집 결정

3) 상급단체 변경 임시총회 소집공고

4) 3/11 박승영 대표이사 경영설명회 (회사의 경영상태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인원 구조조정은 전혀 계획이 없으며 한다면 노,사 대등의 입장에서 조합과

성실히 협의를 하겠다고 함)

5) 3/13 상급단체 변경 임시총회 실시

전체 조합원 174명중 정권자 1명 제외하고 173명 전원 투표 참가 86.1%의

찬성으로 가결

6) 3/15 임시대의원 대회(2차) 소집하여 즉시 민주노총으로 상부단체 변경 할

것을 위원장에게 요청

7) 3/19 상급단체 변경 임시총회 소집공고 기간 미준수에 대한 조합원 4명의

이의 신청 시청 접수

8) 3/19 상급단체 변경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위원장 공식 입장 표명

(노조 홈페이지에 게시 - 현재는 삭제됨)

9) 3/19 위원장 입장표명을 이유로 위원장 불신임안에 대한 임시총회 소집요구를

조합원 115명의 서명을 받아 위원장에게 요청했으나 서류에 미비됨이 있다하여

반려됨 (실제 서류상 아무런 하자가 없었음)

10) 3/20 오병주 조합원 인사위원회 회부되어 면직 처분

(회사 사유는 관리감독 불충분이었으나 조합 활동에 열성적인 것에 대한 징계

라는 의심이들고 참고로 상급자에 대한 징계는 견책에 그침)

11) 3/21 박용기 대의원,이종회 상집 간부 인사위원회 회부

(사유 : 근무시간중 근무지 이탈,노조간부가 조합활동을 하는데 있어 관례적

으로 해왔던 일을 조합활동을 방해하고자 하는 부당 노동행위에 해당함)

12) 3/21 임시총회 소집요구에 대해 위원장이 거부하여 조합원 서명 두번째 실시

135명의 서명을 받아 위원장에게 요청

13) 3/23 위원장의 임시총회 소집기피로 다시 한번 조합원 100명의 서명을 받아

행정관청에 임시총회 소집권자 지명 요청

14) 3/28 오병주 조합원 무기정직 통보 받음

박용기 대의원 2개월 유기정직, 이종회 상집간부 감봉처분 통보받음

(똑같은 사안에 대해 형평에 어긋난 징계 처분으로 사료됨)



15) 3/25 부터 박성진 대의원, 김영남 조합원, 정임택 조합원, 문봉천 조합원에

대해 본인과 아무런 상의 없이 타과 전출시킴

(참고로 노동조합 간부의 인사에 있어서는 노동조합과 협의해야 한다는 조합

규약이 있으나 지키지 않았슴)

16) 4/15 지노위 판정 확정

총회소집 공고 미준수에 대한 이의신청은 이유 없다며 기각 상부단체 변경건에

대해서는 즉시 변경 할 것을 권고 받음

(지노위 심의장소에서 위원장이 상부단체를 민주노총으로 변경하겠다고 진술)

행정관청의 문구해석으로 "즉시"란 3근무시간을 의미 하나 위원장은 한달이

라고 말하며 지금 까지 상부단체 변경신고를 하지 않고 있슴

17) 4/04 구조조정관련 노사협의회 1차 실시

4/09 구조조정관련 노사협의회 2차 실시 (회사의 정리해고자 선정기준 발표)

* 선정기준은 별첨 참조

4/12 구조조정관련 노사협의회 3차 실시 (결렬)

4/16 구조조정관련 노사협의회 4차 실시 (명예 퇴직에 대한 논의)

4/19 구조조정관련 노사협의회 5차 실시 (최종협의 정리해고자 인원수 확정)

18) 4/20 정리해고 예정자 개별 통보 (5/31 자로 해고)

19) 4/22 정리해고 예정자 명단 발표 (30명)

대의원 13명중 8명 포함

상집간부는 포함 안됨

해고자 평균 연령 : 37세

전체조합원 대비 해고자 비율: 17.8% (명예퇴직자 1명 포함)

선정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채점표 미공개(조합 사무국장에게 문의한

결과 노동조합측에도 채점표를 공개하지 않았다 함)

20) 4/23 해고 예정자 자택 근무 명령



2. 해고 예고 통보 이후

1) 4/23 노동조합 사무실에 해고 예정자 24명 입실후 위원장 면담 요청

(정리 해고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 했으나 위원장이 거부,

이후 위원장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단 한번도 없었슴)

* 오후 부터 조합 사무실 부근 용역경비 배치 (약 10명) 현장 입구 바리

케이트 설치

저녁 식사 제공 거부, 전기 공급 중단

22:00경 강제 퇴거 시도 (용역 경비 이용)

공장장 면담 - "무조건 나가라. 있어봐야 달라질게 없다" "해고자들은

연락이 두절된 위원장을 만나 면담후 나가겠다."

2) 4/24 위원장, 사무국장과 연락 두절 (모든 통신 수단 불통)

3) 4/23 ~ 현재까지 철야 준법 투쟁중

운전중인 현장에는 출입하지 않고 조합원들에게 정리 해고의 부당성을

홍보하고 투쟁에 동참 할것을 호소함

4) 4/30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요청건과 위원장 불신임안에 대한 총회 소집 공고



금호석유 민주노조추진위원회



작성일 : 2002.05.03



올린이 : 가족대책위원회 홍보부



파일첨부 : 없음



제목 : 투쟁의 현장에서 !!!!





*투쟁< 지잘났다 설치는 어용노조 박살내자 >투쟁*



평생 파업이라곤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가대위(가칭:가족대책위원회)



가족들이 11일째 금호석유 부당해고에 대한 시민홍보를 하고있다.



금호석유의 어용위원장과 부당해고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는 다소 높았다.



침묵피켓 가대위들의 말못하는 억울함이 배어 있는 현장이었다.



"당신들의 일이 곧 내아들의 일이네"하신 노점상 아주머니의 말씀에



지친 우리가대위의 어깨에는 힘이 실림을 느낄수가 있었다.







피켓시위 및 철야현장의 민노추 동지들의 투쟁에서, 당당한 노동자의 모습이



어떤 것이고 노동자의 희망은 어떻게 만들어 내는가를 배웠다.





우리 가대위는 오늘의 굳건함과 흐트러짐 없는 노동자의 마음자세로



임할것이다.





부당해고와 노동운동 탄압으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압살하는 정권과



자본에게 우리 민노추와 가대위는 이렇게 힘없이 백기투항하며 무릎꿇을 수는 없다.





우리 가대위가 승리할수있는 비결은 단결에 있고,



단결을 다지는 큰 힘을 지도부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가대위는 금호민노추(가칭:금호석유화학 민주노조추진위원회)의



모든 동지들과 함께 새로운 결의로써 실천투쟁에 박찰을 가할것이다 !





우리의 투쟁~~!!



승리의 그날까지~~!!!





//여-수-석-유-화-학-공-단//금-호-석-유-화-학-가-족-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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