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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장병우 지원장님께 등록일 : 2002-07-17 00:00

안녕하십니까??
전 방송인이 꿈이며, 신문방송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 28일에 실시 되었던 공개 리포터 선발에 제 신상의 문제 때문에
가보질 못했습니다. ㅡ.ㅡㅋ
혹시 이런 모집 계획이 또 있는지요???
답변은 꼭 주셔야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장병우 지원장님께

- 부제 : 조충훈이의 생쑈는 이제 그만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 는 말이 생각납니다.
요즘 순천시에는 조충훈씨 선거관련 재판을 놓고 두 가지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첫째는 돈도 있고 빽도 있으니 이미 적당한 선에서 결탁을 했을 것이다(시간끌기식)는 것과,
둘째는 사실대로 판결을 내리면 또 시장이 교도소 행(고민)이 될거라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장병우 지원장님!
뜻대로 하십시오.
다만, 어떠한 경우라도 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부정은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것이 밝은 사회로 가는 첩경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정의로운 27만 순천 시민들이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조충훈 사건은 그 어떠한 사건보다도, 그 핵심이 명백히 드러난 사건입니다.
첫째, 이미 양심있는 시민(한때 조충훈의 측근)이 몇 번에 걸쳐 양심 선언을 했으며,

둘째, 위기를 무릅쓰고 신고한 사람이 이미 포상금을 받은 사건입니다.
포상금을 지급했다는 것은, 시쳇말로 "껀수 있는 사건" 이란 말 아니겠습니까?

셋째,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쇼를 구경하고, 주는 돈 받고, 식사도 한 "신고된 사건"입니다.

더이상 그를 심판하기에 무엇이 부족합니까?

존경하는 지원장님의 양심을 믿겠습니다.
현명한 판결을 내리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우리 순천 시민의 눈과 귀는 더이상 장식용이 아닙니다.
이번 판결을 살기좋은 순천, 의로운 순천으로 거듭나는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하나의 힘을 더 요청합니다.
암울하고 서슬 퍼런 두환이 시절 언론사들이 순천에 몇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순천 KBS 등의, 모 기자들은 충훈이에게 과자부스러기를 좀 얻어먹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하지만..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이제는 시민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언론스스로가 정의사회 구현의 핵심에 서서 앞장서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함께 갑시다 우리 이 길을...

정의로운 순천 시민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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