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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화재집중을 보고 등록일 : 2002-08-09 00:00

┃근데요, 님!
제목이 틀렸어요. 화재집중이 아니라 화제 집중이예요. 그렇지요?
오자없이 쓰셔야 님의 말에 더 신뢰를 갖죠.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순천에있는 바닷가재점을 소개해주셔서 오랬만에 온가족이 맛있는 외식을 했답니다.그동안 특별한 먹거리가 없어서 고민했었는데 ......
넘 감사드려요.앞으로두 좋은 외식 장소가 있으면 알려주세염.
아참,지금 들어와서 보니 바닷가재가 수입이라서 방송하면 안된다고 하는 글을 봤느데염
흑흑....아직까지도 좋는것을 좋다고 말못하는 사고를 가진 사람이 있다니....흑흑
수출을 할려면 수입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간단한 논리를 모르시다니.......
바나나,키위,파인애플,등은 수입인데도 아무거리낌 없이 먹으면서 우리나라에서 나지않는 바닷가재는 안된다는 논리는 석연치않은듯......
우리도 이제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은 좋은 먹거리도 찿을 수도 있는거 아닌지...
아무튼 좋은 먹거리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보세요
수입과 수출에 대한 논리요. 초등학교 수준이면 다 안답니다
그것이 논리까지는 아니지요
누가 바다가재 요리를 먹지 말라고 했나요
수입산은 절대 안된다고 했나요
제가 이야기한것은 방송의 메카니즘을 이야기 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하시죠
여수 엠비시의 논리의 오류를 지적한것입니다
화제집중과 뉴스와 현장 포커스에서 다른 입장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은 다양성이라고 보기 보다는 방송사의 목소리가 없다는 것이지요. 나름대로 철학을 가지고 방송하신 기자 양반들은 뭐죠. 수산업이 위기라서 한껏 띄워 주었는데...
두번째로 화제집중은 여수라는 특성을 무시한것이지요. 여수는 수산업에 도시이고 적조다 종묘 방류효과 설문조사다가 늘 뉴스 단골소재이고 시장님 해결과제중 하나가 수산업 활성화이고 그런데 바다가재 싸고 맛있으니 많이 가보라는 것은 여수 엠비시가 할일은 아니지요. 2010 박람회만 한목소리를 낼것이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동일한 목소리를 가져야 되지 않을까요
세째 방송이 특히 공중파라는것은 공공의 것이므로 어느 특정 사업체를 부각시켜 소개한다면 그것은 간접 광고이지요. 앞으로도 맛있는집 계속 시켜 시켜달라는 것은 생활정보지에나 부탁하시지요. 방송은 국민 모두의 것입니다. 화제집중 보시고 그 집 가서 식사하셨다면 방송이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서서 간접 광고를 하셨네요. 방송위원회 시청자 불만 처리사항에 접수 좀 해야 겠네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셔서 맛집 고르느라 머리 아프신가 보신데요 그것은 방송이 할 일이 아니랍니다. 그것은 인터넷으로 해결하세요. 님 소원 들어주시면 담당자 주의 조치 누적으로 승진에 차질있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제집중은 제목에 걸맞게 지역화제를 소재로 해야하는 것이지요. 중앙과의 차별성 말입니다. 프로그램에 경쟁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생생정보 투데이에서 다루어 줄만한 정보는 아니지요. 여수대 김일호군 이야기나 보성 휴가지 소개, 거문도, 사도 소개 순천 여고 양궁부등은 지역 화제로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것이 좋은 것을 알리고 우리 지방만의 독특한 문화를 알리는것이 화제집중이 담당해야 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유흥준의 문화 답사기가 저 시골 강진과 영암 일대를 남도 답사 일번지로 만들었다면 화제집중도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듯한 그런것 보다는 지역적인 아름다움을 적극 소개해 엑스포 유치에 기틀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요
몇년전에 만든 문화가 보인다 같은 프로그램이 다시한번 꽃피우기를 바라며 왕시청자로서 바랍니다
여수 엠비시가 얼마나 못했으면 이런 청취자의 하소연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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