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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관리자님 삭제좀 부탁합니다. 등록일 : 2002-11-20 01:01

이지은씨 나이도상당한것같은데 시집가시고 후배들한데 마이크를 넘기세요 시청자의견을올려으니까 여수mbc에서도 답변을올리는게 예의아닙니까 관리자는 눈뜬봉사입니까
이런식으로시청자의견을운영할려면 시청자의견을 폐쇄하세요 정보통신법을여기는경우가 있는데 법은준수하시고 이지은씨 방송에 그만 출연시키세요
듣는 시청자,애청자 식상합니다kkk0848 wrote:
> 이지은씨 나이도상당한것같은데 시집가시고 후배들한데 마이크를 넘기세요 시청자의견을올려으니까 여수mbc에서도 답변을올리는게 예의아닙니까 관리자는 눈뜬봉사입니까
> 이런식으로시청자의견을운영할려면 시청자의견을 폐쇄하세요 정보통신법을여기는경우가 있는데 법은준수하시고 이지은씨 방송에 그만 출연시키세요
> 듣는 시청자,애청자 식상합니다

지은 언니를 좋아하는 청취자입니다.
다른 아나운서와 달리 톡톡튀는 진행이 마음에 들어 좋아합니다.
뭐가 식상하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능력있고 실력있으니 여러 채널에도 나오는게 아닐까요.
그럼 여느 연예인들은 어떻게 보시는지...(겹치기 출현 많이 하잖아요?)
지방 아나운서도 연예인이라면 연예인입니다.
지은언니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한마디 안 할 수 없네요.
시집을 가라느니,후배에게 마이크를 넘겨주라느니 이런 글을 읽는 제3자도 불쾌한데 본인인 지은언니에겐 상처가 되지 않을까요? 지은언니도 엄연한 인격체아닌가요..
아무리 청취자가 왕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겠군요. 저두 한 사람의 청취자로서 댁이 불쾌합니다.


"공식적으로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적습니다.



사과하시기 바랍니다.상암동 주민일동 wrote:
> 성 명 서
>
> 상암동민 무시하는 남해화학은 각성하라
>
> 우리 상암동 4000여 주민일동은 1000여년간 유구한 세월속에 천혜의 자연경관과 기름진 옥토, 우리나라 제일의 청정해역을 보유한, 한때는 풍요로움과 여유있는 삶을 약속했던 축복받은 고장이었다.
> 평온했던 낙포리 마을앞에 대규모 공장을 가진 여천공업단지가 건설될때만 해도 주민들은 막연한 기대로 들떠 있었다.
> 그러나, 1977년 7월 동양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남해화학이 들어서고, 이 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주민들은 뜻밖의 현상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 상암동 일대의 벼, 참깨, 콩,고구마등 농작물 잎이 적갈색과 암갈색으로 누렇게 말라붙고 산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은 껍질이 벗겨져 고사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 설상가상으로 유독가스와 악취로 주민들은 호흡에 큰 지장을 받았고 원인모를 피부병과 눈병, 호흡기 질환등으로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던 지난 25년간의 공해와의 동거속에 우리 지역은 발전은커녕 공해의 사각지대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
>
> 환경부, 남해화학이 좋아지고 있다는 말만을 믿은채 냄새가 역겨우면 창문을 닫고, 몸이 가려우면 가려운대로 고통을 감수하고 우리의 삶의 터전이 죽어가는지도 모르고 자신의 생명이 단축되어 가는지도 모른채, 언젠가는 좋아지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살아온 지역주민에게 이번 남해화학의 행태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는 실정이며, 우리 상암지역 주민들은 이제 무엇을 요구하는 차원을 넘어 기본적으로 숨쉬고 마시는 인간의 최소한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싸워야 하는 절박한 기로에 선 것이다.
>
> 후진국형 화학산업인 비료를 생산하는 남해화학은 여천공단중 가장 유해한 공해시설로 1977년 건설당시 연간 생산량 300만톤의 국영기업체로 출발하여 국민의 세금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1985년 비료생산량 천만톤을 달성하고 1992년 2천만톤을 달성하는 초고속성장을 하였다.
> 그 성장의 이면에는 생산량 증가와 반비례하여 상암지역의 산과 바다는 공해로 만신창이가 되어 KIST의 용역 결과 죽음의 땅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
> 그러나, 김대중 정부의 국영기업체의 민영화 방침에 의거 농협으로 민영화된 이후 국영기업체의 방만한 경영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대적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적자기업이 되자 2년전 석고침출수 누출사고 발생시 지역주민을 회유하기 위해 마지못해 합의했던 합의서도 외면하고 유독성으로 반대투쟁이 거셌던 한국바스프와 연관된 제4 묽은질산 공장의 주민설명회 요구도 “우리땅에 우리돈으로 우리공장 건설하는데 상암주민이 무슨 상관이냐”는 민원담당 책임자의 막가파식 마인드는 지역친화적기업이라는 가면을 쓴 남해화학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실예이다.
>
>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께 고합니다.
>
> 우리 상암지역은 공해정도보다는 안전우선이라는 또 다른 기준의 잣대로 공단주변마을 중 유일하게 이주지역에서 제외되었으며, 반환경기업인 남해화학이 근거리에 위치하므로서 공해지역으로 각인되어 농수산물 판매도 제값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떠나고 싶어도 들어와서 살사람이 없는 이중 삼중의 고통속에 근근히 살아온 지역민들에게 설상가상으로 비수를 들이댄 남해화학의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며, 지난 25년간의 공해로 입었던 지역주민들의 정신적 물적 피해는 망각한채 경영실패로 인한 적자기업이라는 오명을 주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남해화학의 발상에 우리 4000여 주민일동은 분노하고 차라리 허탈한 심정입니다.
>
> “환경정책기본법” 제31조 1항 “사업장등에서 발생되는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할때에는 당해 사업자는 그 피해를 보상하여야 한다”는 오염자부담 원칙에 의거 남해화학에 요구하는 바이다.
>
> 남해화학으로 인하여 상암지역 주민들이 받은 재산적 피해보상은 생존권 보장차원에서 지역 친화적 기업의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주민의 편에서서 주민의 손을 잡고 조속한 환경보전 및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피해보상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
>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우리 4000여 상암동민의 집약된 총의를 모아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상암지역 주민 모두가 하나되어 대동단결 결사투쟁할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
> 우리는 상암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상반되는 어떤 발상도 우리주민의 분노만 야기시킬뿐 사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경고하는 바이며 남해화학에서 더 이상 책임회피를 하거나 시간을 끌어 초점을 흐리게 하므로써 발생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남해화학측에 있음을 천명하는 바이다.
>
> 2002. 11.
>
>
> 상암지역 주민 일동
>
>
>
> 지역발전 촉구 및 생존권 쟁취를 위한 결의문
>
>
>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 」는 헌법제 35조에 근거하여 주민의 생존권 위에 군림하는 어떤 발상도 즉각 총 중지되어야 하며, 더 이상 소외되고 방치된 상태로 살수 없음을 천명하는 바이며 오늘 우리는 4000여 상암동민의 집약된 총의를 모아 「상암동 주민 생존권 쟁취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상암동민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 다 음 ----------
>
> 하나. 우리는 남해화학이 지역친화적 기업으로 재 탄생되어야 하고 지역주민의 재산권과 생명을 담보로 챙겨간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획기적 조치가 이루어질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 하나. 우리는 남해화학이 주체가 되어 생존권을 포함한 우리가 수용할수 있는 현실적 피해보상이 이루어 질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 하나. 우리는 즉각적인 상암지역 주민의 건강조사 및 신체역학조사가 이루어질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 하나. 우리는 지난 25년간 경제성장 논리에 밀린 개발제한구역지정으로 인한 재산권보상이 이루어질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
> 하나. 우리는 남해화학과 상암지역주민들이 합의했던 합의서가 이행될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 하나. 우리는 상암동 주민들의 의견과 상반되는 어떤 발상도 우리 주민들의 분노만 야기시킬뿐 사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경고하는 바이며,
> 남해화학측에서 더 이상 책임회피를 하거나 시간을 끌어 초점을 흐리게 하므로써 발생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남해화학측에 있음을 분명히 천명함과 아울러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상암동민 모두가 하나되어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
> 2002. 11.
> 상암지역 주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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