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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합니다. 여수-순천(광양)간 고속도로가! 등록일 : 2002-12-14 00:05

안녕하세요..
문의하신 증상은 저희쪽 회선 대역폭 사용량이
많아서 그런것입니다. 현재 사용자가 많아서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경에 서비스 방법을 변경하여
원할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봉민 wrote:
> 뉴스방송을인덧넷상으로볼라고하는데사람얼굴은안뜨고말만들니는데왜그러는지알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지난번 발표한 정부의 2003년도 예산안 SOC투자 부문 "국가 간선 도로망 계획도"를 보고 그 지역의 도로교통 사정은 항상 불편을 느끼고 사는 그 지역 주민이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생각을 적습니다.

1.계획표를 보면 전주-광양 구간(118km, 2003년 착공-2010년 완공 예정)을 설계 중 이라 합니다.
이 노선은 현재 공사중인 천안-논산 구간과 연계해서 전주-광양(순천)-여수 구간과 직결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도로가 개통되면 여수국가공단, 율촌공단, 광양제철, 광양 컨테이너부두를 왕래하는 대형 화물 트랙과 남해의 농수산물, 그리고 동부 전남북, 일부 서부 경남 주민들이 지름길인 전주-논산-천안 구간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계획도에서 전주 부근을 보면 아주 짧은 구간 안에서 호남선을 경유 세 곳의 분기점을 통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결국 주행성, 통행성이 떨어져 다소나마 효율적이지 못하고 귀성차량이 이동하는 명절때는 그 구간에서 병목현상으로 잠시나마 고속도로의 기능을 상실할 것입니다.

2.광양(순천)-여수 구간은 기약도 없이 장래 게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 구간은 전주-광양 구간과 동시에 실시설계가 이뤄져 조기착공과 완공이 화급하고 절실한 구간입니다.
여수는!
-비록 해양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인구 33만의 도시입니다.
-국가 석유 화학 공업 단지가 있어 물동량이 많습니다.
-수출입항이며 바다 건너 제주로 가는 뱃길이 있습니다.
-공항이 있습니다.
-남해의 농수산물이 전국으로 유통됩니다.
-해상 국립 공원을 찾아 많은 관광객이 옵니다.

이런 곳에 아직도 고속도로가 나있지 않습니다.
도대체 고속도로 건설의 우선 순위와 당위성이 무엇입니까?
반도인 여수에서 외지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인 국도 17호선(여수-순천간 4차로)은 대형 화물 트럭과 수많은 차량이 쉴새없이 왕래하고 신호등이 곳곳에 있어 주행성이 떨어지고 도로환경은 열악합니다.
탄력을 잃지 않으려는 대형 트럭들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기가 다반사여서 항상 위험하고 사고가 많은 도로입니다.
결과적으로 개인과 기업체에 많은 인적, 물적 손실과 더불어 물류비용을 가중시키고 접근성이 떨어져 지역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지역의 낙후성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여수-순천(광양)간은 고속도로의 필요성이 절실하므로 그 어느 곳 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쉽게도 해양엑스포 유치 실패이후 민심을 위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다며 지역 방송에서는 여수-순천간 고속화도로를 건설해야 한다고 어리석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고속화도로는 고속도로를 흉내낸 국도일 뿐 입니다.
여수가 고속도로를 필요로 할 만한 발전 가능성이 없는 곳인지 정말 한심합니다.

전남 동부지역에서 대전 이북 수도권을 왕래할 때 모든 차량들이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 보다 순천을 기준으로 약 16km정도 거리가 짧고 통행성이 좋아 시간이 훨씬 단축됩니다.
오늘 신문(12월 11일. 동아일보 A25면)에 대전-진주(-통영-거제도 공사중)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두 지역간 운행시간이 4시간에서 2시간(왕복4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서울과 하루생활권이 되고 주변 지역의 생활 패턴이 달라져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경남서부 지역 발전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다는 지역 산업 변화 자료와 기사를 보았습니다.



다른 지역이 저만큼 앞서가며 모든 기득권을 차지하고 발전해 갈 때 후발 지역이 얼마나 힘들고 불이익을 당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에 고속도로의 필요성은 절실하고 전주-광양(순천)-여수 구간의 고속도로가 2010년 보다도 조기에 완공되어 지역발전에 효자노릇을 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역량을 모아야 할 것 입니다.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방송사에서 관심을 갖어 주시기 바랍니다.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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