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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교육환경 파괴-이래도 되는 겁니까? 등록일 : 2003-01-09 08:09

신나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를 구해주세요!!

교육... 사람은 누구나 교육을 받습니다. 요령과 편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현명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것... 그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학교... 교육받을 권리가 있는 모든 사람들이 들어가는 열린 배움터, 모든 부조리를 배제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 바로 학교입니다.
그것이 초등학교이든 대학교이든 보다 전문적으로 학문을 연구한다는 것 말고는 다를 것이 없는 곳이 바로 학교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신성한 이념을 철저히 짓밟힌 곳이 여기 있습니다.

저희들은 서울공연예술직업전문학교의 학생들입니다.
저희학교는 노동부 인가의 대안학교입니다.
음악에 미쳐서, 춤이 좋아서, 공연이 즐거워서, 학벌도 인정되지 않는 이 곳에 저희들의 젊음과 미래를 모두 맡겼습니다.

하지만.. 그 터전을 빼앗겨 버릴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저희 서울공연예술직업전문학교는 1999년에 개교한 이래로 2회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올해로 3회의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인 학교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그러고 싶지만 그렇게 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지난 수많은 기간동안에 저희들은 재단의 불투명성과 학장의 파행적인 학교운영으로 계속해서 싸워 왔습니다. 그러던 지난해 6월, 하성호 전학장(서울팝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이 더 이상 학교를 운영하기가 싫다며 돌연 사퇴하고 난 후에, 장보고라는 사람이 학교를 인수했다며 학장 겸, 이사장으로 학교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장보고학장은 하성호의 대리인이었고, 용역업체직원 및 조직폭력배들을 동원해서
학생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학생들이 대자보를 붙이며 시위하자 명예훼손으로 고소까지 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6개월 넘게 수업을 받지 못하며 싸우고 있습니다.
현재 장보고씨는 학교를 떠난 상태이고.. 어느 틈엔가 하성호씨가 다시 나타나 실권자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학생들 등록금통장도 하성호의 손으로 넘어가 버린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통장에는 돈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수업을 받지 못했는데
어떻게 등록금을 마음대로 써버릴 수가 있는 겁니까...

저희는 학교담당국인 노동부를 향해서도 도움을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 지경까지 왔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학교당국과 알아서 해결하던지..아니면 폐교시켜버리겠다“
라고만 말 합니다.

1월3일... 저희는 노동부관계자들과 저희학교를 인수한다는 한국예술종합전문학원(한예종 아님)의 한 이사와 만났습니다.
내용은 물론 저희학교를 인수하겠다는 내용이었지만 학교를 삼성동에 위치한 그 학원으로 옮기고, 학교이름도 “한국예술종합직업전문학교”로 하겠다고 주장하더군요. 이렇게라도 되지 않을 경우에는 학교를 폐교시킬 수밖에 없다며 노동부 측에서는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 학교구제책으로 여러 가지 대안(관선이사파견, 노동부 장관면담추진 등..)을 제시했지만 노동부측에서는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다고 말을 합니다.

1월4일 ...이런 말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판단한 저희 학생들은 노동부 본청에 찾아가
항의했습니다.. 어린 여학생들이 울며 불며 학교를 살려달라고 울고..분개한 학생들은 그대로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런 학생들 앞에서도 노동부는 여전히 뻔뻔했습니다. 전경들로 학생들을 저지하고..그 자리를 떠버리면 그만이라는 식의 태도로 일변했습니다.

이제 학교가 1월15일부로 문을 닫을지도 모릅니다. 그 간에 우리가 쌓아온 학교에의 정..그동안 공부해온 것들.. 이제 불과 며칠후면 기억의 한켠으로 밀려날지도 모릅니다..
도와주십시오!!여러분의 관심 한번이 우리에겐 너무나도 소중한때입니다!

대통령님!! 노동부장관님!! 교육부장관님!! 문화부장관님!!
각계의 언론사, 방송사 관계자님!
한번만 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십시오!
악의 무리가 판치는걸 보고만 있어야하다니 너무 억울합니다!
대중예술의 꿈을 안고 학교를 지켜 나가려는 저희를 제발 살려주세요!
저희 학교를 살려주세요!!

학교 살리기 홈페이지 http://www.savesspa.org/


겨울호수의 요정을 아세요?

아기자기한 빙어잡이의 손맛과 맛깔스러운 빙어회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만끽하고 싶으신 분, 옛 산촌문화의 정서에 몰입하고 싶으신 분들, 2003년 겨울에는 인제로 오십시오.
자동차에 밟혀 시커먼 구정물로 지저분한 거리, 사람들에게 부대껴 지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 무엇인가에 억지로 끌려가는 것 같은 삶, 이젠 훌훌 털어버리고 스트레스 한번 확 풀어보세요
아빠는 빙어낚시, 엄마는 맛깔스러운 빙어 요리를... 어린이에게는 빙상놀이공원, 연인에게는 빙판에서 즐기는 이색데이트, 친구와는 각종 레포츠대회 참여 !
인제로 오시면 이 모든 것을 한번에 싹
《 빙어축제》
o 언 제 : 2003. 1. 24(금) ∼ 1. 26(일) - 3일간
o 어 디 서 : 강원도 인제군 남면 소양호(신남 선착장)
o 무 엇 을
《레포츠참여마당》: 전국얼음축구대회(연예인축구단 시범경기), 스노우바이크대회, 국제스노우랠리대회
《눈과얼음마당》: 빙어낚시대회, 눈썰매타기, 스키마차, 얼음조각체험
《민속놀이참여마당》: 윷놀이, 팽이치기, 널뛰기체험, 제기차기, 줄타기공연
《공연전시 어린이마당》: 하쿠호우봉공연, 째즈댄스, 전문널뛰기, 스노우모빌, 패러썰매, 얼음분수, 얼음터널
o 문의안내 : 인제군청 문화관광과(033-460-2081) (FAX : 033-460-2089)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injefestival.com

저는,,,부영여고에 입학하게 될 학생이고.이글은 부영여고의 홈페이지에서 복사해 온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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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부영여고 학생회입니다.

대망의 2003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부영인은 우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 즉, 가장 큰 피해를 보는 학교와 학생들의 입장은 고려해 주지 않은 채 지역활성화의 목적만으로 현재의 쟁점인 문제의 부지를 모아 건설에 공동주택 용지로 매도하여, 학생들이 누려야 할 권리를 침해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여수 시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에서 승소한 사기업인 모아 건설 측은, 법적인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기세 등등하게 아파트 공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이렇게 된 것은 시청의 탁상행정이 낳은 폐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선 아시겠지만 인격체로써 누려야 할 조망권과 일조권이라는 권리를 학교 앞편에 들어서게 될 아파트의 건립으로 인해 누리지 못하게 될 뿐 아니라 공사 중 큰 문제가 될 소음, 진동, 비산 먼지등으로 학교 수업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가 여자 고등학교인 만큼 교실에서, 운동장에서, 기숙사에서의 우리들의 활동 모습이 완전 공개되는 사생활 침해라는 점에서도 많은 피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주겠다는 말 한마디조차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건설회사 측의 성의 있는 행동을 기다리며 우리 계획에 의한 우리 권리 찾기 운동을 계속 해 가겠습니다.

미래의 꿈은 교육에서 찾는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이런 교육환경의 파괴는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는 너무 거리가 멉니다.
애당초 공동주택단지로서는 부적당했으면서도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던 시청이 원망스럽습니다. 이제라도 우리의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제 전면적으로 언론 기관, 사회 단체, 상급 행정 기관 등에 호소해 보려 합니다.
그리고 촛불을 모아들고 우리 뜻을 전할 용기도 가져봅니다.

여고생의 푸르고 맑은 꿈을 돌려주세요.
<도와주세요-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망가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여수 부영여자고등학교 학생회입니다.
우리 학교부근에 건설될 예정인 아파트건립으로 인한 교육환경의 피해를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아파트 건설을 하고자 하는 건설회사는 " 모아건설"이라는 꽤 규모가 큰 건설회사 입니다.

모아건설과 여수시청은 우리 학교에 어떠한 통보도 없이 아파트건립을 추진해왔고 그걸 뒤늦게 알게된 우리 학교에서는 아파트건립에 반대해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여수시청은 결국 우리 손을 들어주었고, 모아건설은 아파트 건립에 대한 허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가 이기는 듯 했으나, 판정에 불복한 모아건설이 전라남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해 승소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이제 우리학교 앞에는 15층 높이의 고층 건물이 들어섭니다.
이제 부터 우리학교가 입게되는 피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교건물과 맞먹는 높이의 땅에 무려 15층 높이의 건물을 짓는다고 합니다. 우리 학교 교실앞 부지가 학교건물 높이인데, 그 위에 또 건물을 짓는다고 하니 일조권,조망권에 대한 피해가 대단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건물의 뒷면이 우리학교를 바라보게 짓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복도를 지나다니는 입주자들이 학생들의 생활 하나하나를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학생들의 사생활 침해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수업 받는 모습이 노출됨음 물론이고, 따로 탈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학교 구조상 체육시간에 체육복 갈아입는 모습도 노출됨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의 거의 모든 생활을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자유스러운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소음 또한 엄청납니다.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아파트가 건설되고있는 중입니다.

1∼2년 전부터 저희 집 뒤쪽에 아파트가 들어섰습니다. 아파트 건설은 기반을 잡을 때가 가장 시끄럽습니다. 말뚝을 박고, 철심을 박고..... 땅을 파고.....트럭이 지나다닙니다.

그로 인해 전 집에선 문도 못 열고, 자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깬 적도 있습니다.
저희 집과 그 아파트의 거리는 우리 학교와 모아건설이 짓는 아파트의 거리보다도 멀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시끄러운데, 이번 공사는 어떻겠습니다?

3학년 수업을 들어가시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트럭한대만 지나가도 시끄러워서 수업을 잘못하신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공사를 하고 트럭이 지나다니면 소음이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예정된 공사기간만 1년 6개월이라고 하는데, 그럼 약 2년간을 우리 부영여고 학생들은 소음공해에 시달려야만 합니다∼!!!
당장 수능을 위해 공부해야할 우리 2학년들! 곧 2학년이 되고 얼마 있지 않아 3학년이 될
1학년들!

엄청난 피해가 있을 것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보는 모의고사 성적에도 지장을 초래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한번 파괴된 교육환경의 복구는 엄청난 경비와 노력이 소요될 것입니다.

또 다른 피해가 있습니다. 아파트 건설로 인해 북향으로 지어져서 그렇지 않아도 햇빛을 받지 못하는 우리학교는 바람도 불지 않고 햇빛도 볼 수 없습니다. 흔히들 일조권,조망권에 큰 피해가 있다고 합니다. 꿈을 먹고 사는 여고생들이 하루종일 아파트에 가려 그 꿈을 잃어간다면 누가 보상해야 합니까?

아파트의 그림자로 인해 우리학교는 겨울 내내 어두운 그림자로 추위에 떨어야 합니다. 학교높이와 맞먹는 앞 부지에 무려 15층 높이로 새워지는 건물이기 때문에 그림자가 생기게 될 경우 엄청난 길이의 그림자가 학교건물을 덮을것이로 보여집니다. 안그래도 북향으로 지어진 까닭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 그림자로 인해 따듯한 햇빛마저 받을 수 없다면 겨울 내내 얼마나 추위에 떨어야 하겠습니까?

겨울뿐 아니라 여름도 마찬가지입니다. 더워서 창문을 열고 싶어도, 먼지로 인해 창문도 열 수 없습니다. 환기를 시키고 싶어 문을 열어도, 엄청난 먼지들만 교실에 쌓이게 될 것입니다. 이번 아파트 건립은 여러가지로 지역중심 고등학교인 우리 부영여고 발전에 큰 장애를 줍니다.


이번 소송에서 모아건설의 손을 들어준 행정심판위원회는 학생들의 이런 엄청난 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대변해야할 그들이 사기업 앞에 서서 그들을 대변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었습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입장은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무성의한 행정심판위원회의 태도에 분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공부하는 일에만 매달려도 어려운 이 시점에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 환경을 지키는 일에까지 신경을 써야한다니 너무 억울합니다. 어른들로 인해 저질러진 잘못을 어른들이 나서서 해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런
우리의 입장을 언론사여러분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고 우리를 좀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이제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학생들의 기본권리를 침해받은 이상 저희도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해결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언론사에서 이 글을 읽고 저희와 같은 마음을 가져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리 부영여고를 도와주세요!!

<이 글을 보고 공감하시는 분들은 여러 사이트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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