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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자유 말살기도, 여수공무원노조는 자폭하라 등록일 : 2003-03-12 00:09

예비생 wrote:
> 아나운서/리포터 채용에 관해서 문의드립니다.
> 아나운서/리포터는 언제 쯤 채용합니까?
> 답변 부탁드립니다.

TO: ANN, 리포터 지망생
아직은 채용계획이 없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십시요.
차후 채용계획이 있으면 글올리겠습니다.

정보고옆에는 테니장이 있습니다.
언뜻보기에는 주위사람들이 이용하고있는것 같은데 알고보면 먼곳에서 차를 타고와서 길 주변에 엉망으로 차를 세워둡니다. 제가한마디 하고싶은것은 놀러왔으면 차는 안가지고 와야할것 아닙니까. 저녁만 되면 당신들때문에 교통마비사태가 옵니다.당신들만 생각할게 아니라 주위의 집들도 생각 해줘야 하는것 아닌가하는데 당신들생각은 어때요? 제발 매너좀 지킵시다.그리고 시장님 생활체육시설도 좋은데요. 제발 테니스장만들려면 큼지막한 주차장을 만들어 보세요,주정차 단속만 할게아니라 그돈 받아서 주차장좀 만들어요,
공무원노조에 대한 오마이뉴스의 고언글에 대처하는 공무원들의 수준을
보면서 일요일 대통령-검사와의 대화를 연상한다.
어찌 이다지도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자기중심적이고 수준이
낮은지 유시민 씨의 말처럼 참담하기만 하다.

공무원노조 내의 인터넷 문화는 한마디로 천박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자신들에게 약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도 분간하지 못하고
비판에 대해서는 개떼처럼 달려드는 꼴을 보면서 처량한 마음을 가져본다.

그동안 공무원노조에 대해 줄곧 지지를 보내온 입장에서 안티로 회귀하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지만, 공무원노조의 현재 수준과 상태라면 더이상
희망이 없기에 이제는 등을 돌리고자 한다. 공무원노조는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와 자숙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것을
마지막으로 충고한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여수지부와 여러지역의 공무원들의 글과 리플에서
공무원들은 무엇을 느끼는지 사뭇 궁금하기만 하다.
해당기자의 이름까지 도용하여 자신들 입맛에 맞추는 리플을 다는 한심한
행태를 전국의 공무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런 것을 보았을때
여러지역의 명칭이 허구는 아닌가 의구심을 가지면서, 만약 이것이
허구라면 공무원노조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공무원노조
홈피를 볼때 파리안 같은 노조 내에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다행이고, 공무원노조가 집단이기주의로 빠지는 것을 일정정도 제어할
것임을 확신한다.

나는 어제 자정까지 시한을 주고 공무원노조의 반성을 요구했지만, 역시나
여수공무원노조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또한 어느 공무원도 비슷한
글을 올리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동안의 전반적인 상황과 지난 시절 공무원노조에 가졌던 애정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하지는 않겠지만 여수공무원노조가 새롭게 거듭날 것을
촉구하면서 전국이 아닌 해당지역의 여러 싸이트에 공무원노조의 한심한
인터넷 문화와 이익집단의 실상을 고발할 것이다.

아래 글은 그동안 여수지부등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리플들이다. 시민들은 잘 보고 판단하시고 공무원노조가 건전하게 가도록 지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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