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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들의 꿈을 짓밟은 "박광호 의원" 등록일 : 2003-05-18 01:00


[05:54:20:990] 등록 성공"기적의 도서관 전국1호 순천!"
"전국최초 순천시의회 예산안 전액 부결!"

위 두개의 글을 보면 전국최초라는 것 외에는 전혀 관련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그 내막을 알고 보면 충격을 금할수 없습니다.
며칠전 열린 순천시 의회에서는 순천시에서 요구한 추가경정예산 심의안모두가 부결되었고 그 중요한 이유가 바로 "기적의 어린이 도서관" 예산안 이었습니다.
반대한 시의원들의 이유는 MBC와 책읽은 사회 국민운동이 순천시에 전액 무상제공 하기로 되어 있는데 5억원의 추가 예산이 왜 필요하냐는 거였습니다.
그러나, 기적의 어린이 도서관에 크나큰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 순천시민과 학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순천에 세워질 기적의 어린이 도서관은 200평이 못되는 크기였으나, 전국1호라는 상징성과 순천지역 어린이들의 수요을 생각하여 더 크게 지어 달라는 순천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어린이 전용극장등을 새로 포함하여 340평으로 늘려 설계하게 되었고 순천시는 그에 따른 건축비등를 일부 부담키로 하고 5억원을 지원하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이 합의서에는 MBC와 책읽는 사회국민운동,순천시장,그리고 순천시의회 의장도 서명 하였습니다.
이사실은 저처럼 조금이라도 기적의 어린이 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라면 다 아는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뻔히 이사실을 알고 있는 일부 시의원(몰랐다면 직무유기)들이 왜 반대를 했을까요 ?
그내막을 살펴보면 시의원들간의 갈등, 지역적갈등 그리고 시장과의 사적인 감정등이 기적의 도서관을 볼모로 잡은 것이며, 그걸 모의하고 선동한 중심에 박광호의원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신중하게 처신하는 듯 하면서도 사적인 영웅심리나 돌출적인 행동이 이제 시의회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박광호의원의 그간의 행태을 보면서 어린들의 꿈까지 짓밟는 박광호의원의 횡포를 우리 학부모들은 더 이상 두고 보지는 않겠습니다.
축산폐기장 수의계약과 관련하여 순천시가 큰 부정이나 저지른듯 혼자서 기자회견을 하시더니 순천시가 검찰에 의뢰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로 판명되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것이 책임있는 시의뤈이 할 행동인지,그렇게 경거망동하게 순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해놓고는 아무런 사과 말 한마디 없는 사람이 시의원인지, 그리고 의정질문도중 시장개인적인 가정사를 묻고 늘어지자 의원들로부터 마저도 "여기가 청문회장이냐"라고 야유를 받았던,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박광호의원에게 묻습니다.
그런 사적인 감정 때문에 어린이마저 볼모로 하여 도서관을 못짓게 합니까?
"기적의 도서관 전국1호 순천!"
결정이 내려졌을때의 감격을 우리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언제 우리 순천에 이런 경사가 있었으며, 언제 몇 주씩 전국에 우리 순천이 방송 된 적이 있었습니까?
순천시 홈 페이지에 가보면 알겠지만 지금 전국의 모든 도시들이 우리 순천을 부러워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또한 순천시민들 모두가 팔걷고나서 도서관 건립을 위해 정성을 같이 하려는 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기대에 부픈 어린들의 꿈을, 개인적인 감정으로 짓밟은 박광호의원은 시민앞에 정중히 엎드려 사과하고 이제 그만 시의원의 자리에서 조용히 물러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요구사항)
0. 기적의 도서관 건립에 반대하는 박광호의원과 그에 동조한 7인의 시의원은 시민 앞에 공개사과하라!
0. 기적의 도서관 건립 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박광호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 어린이 도서관을 열망하는 학부모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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