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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후보 한번 밀어줍시다 등록일 : 2003-06-19 01:00

지역 방송이라 그런지 기사가 별로 없나봅니다.
지역에서 취재한 내용이 중앙 방송에 방영이 되었다면 지역 방송에서 다시 같은 내용을 방송할 필요가 있을까요
같은 뉴스 시간대에 몇분전에 방송되었던 기사를 똑 같은 내용으로 들어야 하는 시청자로써는 짜증나는군요
그 시간에 다른 기사를 편성하던지 아니면 같은 내용이라도 다른 시각으로 기사를 작성하던지 해야 되지 않을까요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보면 기사는 많이 있을것 같은데....... [한나라대표경선 중반판세] 6명중 5명 “徐후보가 강적” (조선일보, 6/16)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306/200306150325.html



한나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각 후보간 우열과 판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지가 15일 6명의 후보 진영에 “가장 강적이라 생각하는 후보를 2명씩 꼽아보라”고 한 결과 최병렬 후보측은 서청원 강재섭 후보를 지목했고, 강재섭 후보측은 서청원 최병렬, 김형오 후보측은 서청원 최병렬, 김덕룡 후보측은 서청원(1명만지목), 서청원 후보측은 최병렬 강재섭, 이재오 후보측은 서청원 최병렬 후보를 꼽았다. 전체적으로 서청원 후보측이 다섯번 지목돼 가장 많았고 다음은 최병렬 후보가 네번, 강재섭 후보가 세번 지목됐다. 서 후보를 강자로 꼽은 이유로는 ‘자금력’ ‘조직력’ ‘친화력’ ‘전 대표 프리미엄’ 등을 들었고 최병렬 후보는 ‘정통 보수파’ ‘50대 이상 노장층 지지’ ‘강력한 이미지’등을 꼽았다. 강 후보에 대해선 ‘젊은 세대교체! ! 형’ ‘TK(대구 경북)지역 몰표’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김덕룡 후보에 대해선 강자로 지목한 후보진영이 없었으나, 상당수 진영에서 “수도권과 호남의 고정지지층” 등을 이유로 ‘잠재적 강자’로 지목했다.



전반적으로 서청원 후보측이 조직력 측면에선 다소 앞서나 일반 당원들의 지지까지 일치하는지에 대해선 양론이 있는 가운데 ‘4강(强)2약(弱)’구도로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서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서 후보의 조직력은 한계가 있다”며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나머지 3자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서 후보측은 “조직력이 아니라 일반 당원들의 지지가 우리쪽에 있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지역별로는 최병렬 후보가 “서울과 부산 경남 울산 등에서 강세”를, 강재섭 후보는 “대구 경북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김덕룡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지역 강세를, 서청원 후보는 수도권과 충청권 및 원외위원장 지구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종원기자 j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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