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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웰빙하우스를 보고... 등록일 : 2005-07-15 17:59
▨ 웰빙하우스를 보고... |
매주마다 웰빙하우스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시청자입니다.
매회마다 새롭게 변신하며 달라지는 모습들이 시청자로서는 매우 흐믓하기도 하고 흥미를 주는 일이지요.
"활력충전" 코너에서의 리포터들의 즐겁고 활동적인 모습들은 지친 우리의 생활에 활력충전이 정말로 되는것 같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어느날 무병장수 코너가 없어지더니 Jay가 나오더군요.
사실상 경상도 사투리를 톡톡튀게 한국말쓰는 로버트 할리(? )를 생각했지요.
우리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데다가 느리기까지 하여 즐겁고 화이애애한 하우스의 분위기가 갑자기 수면제 역할을 하는듯한 분위기로 바뀌어 매회마다 보는 시청자로서는 매우 답답함을 느낌니다.
웰빙하우스라는 프로그램 명과는 다소 거리가 먼것같고 지방방송다움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중앙방송의 모태를 따라가려하고있다는 생각에 씁쓸함을 느낍니다.
특히 활력충전의 코너를 통해서 우리지역에도 아~~저런곳이 있었구나 하며 다음에 저곳을 꼭 가봐야지 하며 여행계획도 세워 볼 수있어서 참 좋습니다. 그리고 두 리포터의 잘 맞은 호흡으로 매주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이번주 방송분 물개요리는 ㅎㅎㅎㅎㅎ..쬐금 징그럽더군요.
패러글라이딩....너~무 좋았습니다.나도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여.우리 지역곳곳에 숨어있는 정말 웰빙다움의 곳을 잘 찾아 좀더 심도있게 다루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를 겨냥하여 가족과 함께 가장웰빙다운 휴가를 보낼 수있는곳도 찾아서 소개 해주시면 더욱 감솨!!!! 안될까여?
▨ RE:웰빙하우스를 보고... |
먼저 꼼꼼한 모니터와 애정에 감사를 드리구요
제작진이 다시 한번 프로그램을 돌아볼 수 있게 의견 주신데 또 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항상 그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를 시도하는 자세 잊지 않겠습니다.
다만, 자연바람님은 물론 리플 달아주신 많은 분들이
<무병장수>에 이은
글쎄요 제작자로써의 변명이라면 변명일 수도 있겠지만
이 코너를 기획한 의도를 잠깐 설명드릴께요.
[행복TV 웰빙하우스]는 타이틀 그대로 웰빙에 포커스를 맞춘 오락 및 정보 프로그램입니다.
이미 문화 코드로 확고하게 자리한 웰빙에 관한 정보를 시청자에게 재미와 함께 전달하자는 건데요
작년 10월 이후 주로 다루어왔던 웰빙이 육체적, 물질적, 개인적 웰빙이라고 한다면
이제 더 넓은 의미의 웰빙 정보를 전달하자는게
물론, 웰빙이 좀 더 친환경적이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스스로의 만족과 여유를 찾는것이라는
전제엔 변함이 없으나 그 의미를 확대하자는 겁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우리, 국제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내 주변, 또 다른 문화와 그에 속한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폭을 넓힐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웰빙하는 삶이 되겠죠.
준비하는 곳인 만큼 사회 기반 시설의 확충도 중요하겠지만 작은 배려와 이해도 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간접 경험을 통해서나마 외국인이 사는 모습도 엿보고
우리들 스스로는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네 생활문화가 외국인의 눈에는,
관광객의 눈에는 어떤 모습으로 비치는지 한번쯤 가벼운 마음으로 경험하자는 의도입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방송분에서는 이러한 기획의도가 충분히 보여지지는 않았지만
여러분이 [행복TV 웰빙하우스]에 가져왔던 애정으로
부족한 점이 있더래도 널리 양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따가운 질책과 함께 말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무명
2005-07-16 08:50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 감사드립니다.Jay의 문
친절하고 자세한 안내 감사드립니다.Jay의 문화공감 신설의도에 충분히 공감이 감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시청을 하는 애청자로서는 이번에는 무엇을 하나 얻어볼까라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TV 앞에 앉았곤 한답니다.왜냐구요? 중앙방송도 좋지만 우리와는 거리가 너무 멀기에....중앙방송에서는 대중적이고 말씀하신대로 좀더 넓은 정보를 얻기엔 안성맞춤이지요. 외국인들의 한국에서의 느낀점과 문화의 이질감등을 그들의 다양한 눈을 통해서 듣고 느끼며 다시한번 우리를 돌아보기엔 참 좋은 점이지요.
중앙 방송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직접 찾아가고 경험해보기에는 지방에사는 우리로서는 무리가 조금 따르지요.그래서여수 MBC 웰빙하우스를 매주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개인적 웰빙이 모여 가족 사회 나아가 우리 모두의 웰빙이 되는 것 아니겠어요?앞으로도 항상 호기심어린 눈과 즐거움의 소리를 들으며 웰빙하우스를 볼수있기를 기대하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성의있는 리플이 웰빙하우스를 더욱더 좋아지게 하는군요.
무명
2005-07-16 09:42
빙고.......... 시골에서 바쁘게 살다보니 매주
빙고.......... 시골에서 바쁘게 살다보니 매주마다 보진 못하지만 자주 시청하고 있는데 가끔씩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런 공간이 있었네요.낯선외국인이 처음엔 신기해 특히나 우리말을 할 줄 알면 더욱 그랬죠.허나 많은 지방파 방송을 타고 외국인 스타들이 많이있기에 웬만한 모습으로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그들을 즐겁게 재미있게 봐줄순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미 시청자들이 그들을 바라보는 수준이 너무 높다는 거죠.요즘 헨리... 인터넷에 매일 오르고 있더군요.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자연바람님의 의견과 같은 점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