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국 보도부 취재 기자 김주희입니다.
봉황산 님께서 제기하신 부분에 대해 간략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올해 고흥 우주항공축제는 국내 유일의 과학 축전으로 68만명(고흥군 추산)의 관람객이 찾아오고, 대형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던 비교적 무난하게 마무리 된 축제였습니다
그러나 저희 여수 MBC의 축제 결산 관련 보도는 축제의 긍정적인 의미와 함께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아쉬웠던 부분까지 지적 함으로써 다음 해에 보다 나은 축제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기획 보도였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항상 저희 여수 MBC 뉴스 보도에 대해 관심을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 항공축제 맞나?-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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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김주희 , 방송일 :
2006.08.02 |
조회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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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에서 우주항공축제 맞나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한 내용에 대하여 몇가지 사실을 확인하여 정정보도하여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이번축제는 지난5월에 실시하여야 하는 각 웁,면민의날 행사를 지방선거때문에 연기하여 이번에 함께 실시한것입니다. 또한 60여만명의 관람객은 지난해 보다 증가 되었다는 사실을 비교하여 보도하면서 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하지 않고 이번에 사용한 금액만 보도를 하였읍니다. 읍.면민의날과 함께 실시한 관계로 함께 계산을 하여 전년도와 대비하여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읍.면의날 행사는 각읍면단위로 현지에서 개최하던것을 이번에 함께 병행실시한 관계로
동네잔치 운운하는데 이번에는 우주항공축제만 하는것이 아니었다는것과 행사계획등 거의 대부분을 전임군수시절 행사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하였다는것도 취재하여 함께 보도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들의 대부분의 여론은 크고.작은 사고 없이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잘하였다는것입니다.
(보도내용) |
◀ANC▶ 고흥 우주 항공 축제가 닷세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6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비교적 성공한 축제로 자평하고 있지만 과학 축전의 정체성이 훼손됐다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가족과 떠나는 신나는 우주여행'을 테마로 고흥지역 일원에서 닷세동안에 걸쳐 열렸던 고흥 우주항공축제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 해로 세번째 개최된 고흥 우주항공축제는 50여 가지의 보다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로 꾸며져 관람객들로 하여금 신비한 우주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국내 유일의 우주 항공을 테마로 한 지역 과학 축전으로 자리를 굳힌 우주 항공 축제는 올해 관람객들도 68만 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해보다 26%가량 늘어난 것 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습니다.
관람객 동원을 위해 축제 기간 5일 동안 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된 축하 공연으로 축제는 가수들의 공연장으로 전락했습니다.
축하 공연에 동원된 가수들만 30여명에 이르고 소요된 예산도 1억4500여 만원에 이르렀습니다.
또, 4개 읍.면 씩 분류해 나흘 동안이나 '향우와 함께하는 읍.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 과학 축전의 정체성을 훼손시키고 동네 잔치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INT▶
본말이 전도된 그들 만의 잔치라는 혹평 속에서 올해 고흥 우주항공축제가 성공한 과학 축전으로 포장되기엔 어쩐지 부족함이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 |
▨ RE:고흥우주항공축제에 대한 보도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