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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재적승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다. 등록일 : 2006-10-10 22:52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다.
전국의 모든 불자님들과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지난 10월 8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일어난 태고종 이운산 총무원장의 사주에 동원된 폭력배들에게 선암사의 연로한 스님들이 힘으로 맞섰으나 동원된 폭력배들앞에 무참히 짖밟히고 조석으로 기도하는 전각을 봉쇄당하고 선암사 종무소를 폭렵배들에게 점거 당하였기에. 이제 우리 선암사 재적승들은 우리의 몸을 던져서라도 선암사를 지키고 부당한 행위를 한 태고종 이운산 총무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선암사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선암사 주지 권금용스님, 그리고 선암사 종회의장 서천스님을 비롯하여 약 30여명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동참하여 선암사 대웅전에서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합니다.
이번 태고총림 선암사 사태는 그동안 동양에서는 하나뿐인 1600년을 단일문도로 사자상승 해오면서 법을 전한 사찰로서 역사성과 불교사적으로 인정받는 자주권을 가진 선암사를 태도종 총무원에서 일방적으로 자신들 마음대로 유린하고 재산을 횡령하고, 국보급 수십점의 절취자를 감싸고 이를 종교문제로 은폐하기 위하여 선암사를 영구히 총무원의 직할사찰로 차지하기 위하여 획책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총무원에서는 아직도 선암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렇게 분쟁을 일으키고 또 총무원이라 해서 일방적인 태고종도들을 앞세워서 선암사를 차지하려고 하기에 우리는 분연히 맞서서 삼보를 지키고 부처님재산과 우리 문화재를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총무원측의 사주을 받은 도선암의 재산횡령으로 사법부에 고소된 승조, 본사 총무로 공금횡령으로 해임된 지산, 그리고 총무원측에서 파견한 규정국장 성오 승려등이 총무원장의 사주를 받고 순진한 학인들 25명을 앞세우고 지난3일 아침 6시에 주지실을 불법점거하고 주지를 폭력을 행사하면서 본격적인 총무원과 선암사의 갈등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지금 남의 사찰을 폭력으로 점거하고 총무원의 업무인 행자교육을 핑계로 이사건을 덮으려 합니다. 그러나 이미 밝혔듯이 무리하게 사전에 공문과 담당자 협조도 없이 일방적으로 전화 한통화로 통보하기에 선암사는 8월26일에 선암사측에서 행자교육을 재정적, 시기적으로 여건이 안되기에 연기해달라고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총무원장은 이를 모두 불순분자로 규정하고 이를 제압했습니다.
총무원측에서 선암사 주지와 총무를 일방적으로 정적해임하고 더군다나 도선암 재산횡령건으로 고소된 승조 승려에게 주지로 임명하고 본사 총무 재임중 공금횡령으로 해임된 지산승려에게 부주지로 임명하는등 도저히 행정부의 수장으로 이성과 판단을 상실하여 더 이상 태고종단을 이끌 대표자가 아닌 태고종단의 개혁의 대상으로 밝혀진 이상 우리는 더 이상 이운산 총무원장을 인정하지 않고 오직 선암사 자주권 수호를 위하여 선암사 전체 재적승들이 힘과 권력과 돈이 없는 수행자들이 자신의 몸을 던져서 선암사를 지키고자 합니다.
이것은 선암사 주지스님이 당연히 선암사 모든 재적승려에게 선암사의 중요한 안건이나 문제점을 토론에 붙여서 상의하고 협의한 것이 과연 종헌종법에 해종 행위란 논리는 불교 모든 종단에서 있을 수 없는 회개한 논리입니다. 그러자 재적승 총회를 한다고 불법으로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하루전날(30일 저녁7시) 주지와 총무을 해임하고 또 도선암의 사건으로 고소된 당사자들이 (총무원장,도선암주지)이번 사법부의 조사를 피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행자교육을 빌미로 이번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선암사에서는 총무원장이 어제 언론에 밝혔듯이 총무원장은 선암사 주지에 대하여 관여를 안한다고 언론에는 발표하면서 왜 총무원장이 선암사주지를 임길모에게 불법으로 임명하고 이들이 사주한 폭력배들이 선암사를 강제 점거하고 전각과 종무소를 빼앗고 총무원의 일정인 행자교육을 선암사 의견수렴 없이 왜 선암사에서 행해야 한단 말입니까.?
이처럼 행자교육이 중요하면 진작 공문을 보내고 담당자가 와서 서로 협조하고 해야 하거늘 이들이 행자교육을 핑계로 선암사를 차지하고 자신들이 직접 선암사를 운영하겠다는 취지이고
이번에 도선암 재산횡령건과 그동안 선암사에서 일어난 수십 점의 문화재 절취사건을 영구히 은페하고 사건을 단순히 종교문제로 해서 사건을 희석하려 합니다.
선암사에 더 이상 미련 버리고 시체 썩은 물을 신도에게 먹인 사건의 주범으로 또 이운산이 사주하여 일으킨 선암사 폭력사건으로 태고종단의 이미지가 실추된 이상 이운산 은 더 이상 총무원장의 자격이없는 자입니다.
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의 사항을 밝히고 우리의 몸이 부셔져도 오직 삼보를 지키기 위해서 단식에 돌입하여 전국의 불자님들과 국민들에게 참회합니다.
1. 선암사 폭력사태를 자행한 총무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2. 총무원측은 선암사 불법 침략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3. 도선암을 비롯하여 선암사 재산 및 공금을 즉각 반환하라.
4. 선암사 총림법을 비롯한 운영위법은 모두가 불법이니 이를 즉각 파기하라.
5. 선암사 모든 자주권과 운영권은 선암사 재적승에게 있다.
이와 같은 우리의 결의 사항이 수용이 될 시에는 무기한 단식을 하며 앞으로 협상은 태고종단 대표자와 선암사 자주권 수호비상대책위라인에서만 시행하며 총무원장이 불법으로 임명한 승조스님측 과는 어떠한 협상이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이유는 총무원측에서는 우리에게 자신들이 임명한 주지측(승조)2명 그리고 자주권수호측2명 그리고 총무원장을 포함한 총무원 측3명으로 협상단을 구성하자고 하지만 이는 승조스님측이 이미 총무원장의 사주를 받는 자이기에 우리는 인정할 수가 없으며 (총무원측)5:2 (선암사측)로 수적으로 부당한 조건으로 협상을 하지는 것은 총무원측이 시간 벌기와 여론의 수그러짐을 기다리다 완전히 선암사 재적승을 처리리 하려는 술책입니다.
해서 우리 선암사 재적승측은 이 문제는 총무원과 선암사의 자주권과 그동안 자행된 문화재 절취건 그리고 횡령건을 다루는 중대한 사안인 관계로 총무원의 대표자와 선암사측(권금용) 하고만 협상을 할 것입니다.
협상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대화창구는 열려있습니다. 총무원장이 선암사를 정말 자신들의 주장대로 정말 선암사의 운영에 관심도 없다면 선암사 사법과 사규로 선암사를 재적승들이 운영하게 해야하며 총무원측은 사과하고 협상에 응하여 선암사 자주권에 대하여 논의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한국불교사의 최대성보 도난사건의 시발점이며 지난 2004년에 발생한 원통전 불상모조불위조 사건과 그동안 선암사에서 도난당한 50여점의 국보급문화재를 철취한 혐의를 받는 전임 주지스님이 이 사건을 회피하고 종단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 주지 재임당시 도선암 불법이전과 기타 공금을 상납하여 저지른 것이며, 지금도 그 사건에 연루자들이 결탁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총무원장과 결탁하여 저지른 것이며 지난날 일산 황룡사 사건과 마찬가지로 총무원장이 개입한 태고종단의 비리이자 개혁의 대상인 것이지 종단의 개혁의 주체가 되서는 안되며 자신이 개혁의 대상인 것입니다.
아무쪼록 부처님법과 1600년 이어온 역사적 관례에 따라서 원만히 해결이 되기를 선암사 전 재적승과 신도들은 부처님 전에 오늘도 기도합니다.
2006년10월 10일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주지 권 금용
선암사자주권수호비상대책위/ 선암사 원로회/선암사 종회/조계산 선암사 신도회/ 선암사 문화재 찾기 범시민대책위원회/ 불교개혁실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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