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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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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나봐요

친정 아버지의 칠순이어서 모처럼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고향으로 가는 길이 조금은 멀었지만 마음은 기쁘기 그지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언니 오빠들 만나고 조카들도 보고..

모두들 다 와 있더군요

이렇게 다들 모여 있으니 옛날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그동안 만나지 못했고 연락하지 못했던 모든 가족들을 만나서 좋았지만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나봐요

모습들이 많이 변했더라구요

모두들 건강하시길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노래 한곡 신청하고 갈게요

하동진의 밤새도록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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