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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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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시 와 유머

안녕 하세요 정종환 .황태진님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는걸 보이 가을 이가 봅니다

가을은 독서에 계절 또는 남자에 계절 이라고 합니다

책을 보다가 좋은 시가 있셔 유머와 함꼐 올림니다

제목 (가을의 성 )

보듬다 보듬다가

난망한 가을 정

못다 부른 노래로

저 만큼서 사래치며 서있는

의연하게 드러난 나이테

고목의 울음

낙엽으로 쌓이는 성

시간이 휘는구나

그래도 견디어야 할

응달진 고통 토해내어

가기에 고통 가을아

아느냐 너는 아느냐?

가을 성이 된 진홍빛 진화를

가을아 아느냐?

유머 (부부 싸움)

드라이브를 나갔던 부부가 사소한 일로 크게 싸워다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차창 밖으로 개 한마리가 얼쩡 거리는 게 눈에 뛰어다

남편이 빈정거리며 아내에게 말했다

당신 친척이잖아 반가울텐데 인사나 하시지

그러자 아내가 큰 소리로 개에게 소리쳤다

안녕하셨어요 시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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