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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신나는 오후

14시 05분

사연&축하방

사랑스런우리 복덩이~ 힘들게 얻었네요^^

안녕하세요~!^^

신나는 오후 희종오라버니~ 이쁘니태진언냐~^_^

또 이렇게 축하할일이있어서 한글자 써봅니다

11월 29일 월요일 저희 새언니 (허수정)가 2,8키로 이쁜복덩이 공주님을 순산하셨어요

저희오빠하고는 3살 차이지만 정말 더~ 동안이신 울 수정언니!

너무나 감사하고 수고많으셨다고 꼭 전해주고싶어요

몸이 원래 허약한지라,, 재왕절개로 아기를 낳았는데,,

오전 11시에 아기를 낳고 오후 5시가되어도 출혈이 멈추지않아

급히 전대병원으로 엠블런스를타고 갔습니다

수술이 잘못된건지,, 아니면,, 몸이 허약체질이라 그런지 원인은

알수가없었구요,, 배안에 피가 뭉쳐 자꾸 배가 부푸러올랐습니다

출혈때문에 혈압이 낮아져서,,

정말 큰일 날까봐 조마조마 걱정많이했습니다

임신해서 크게 걱정할일이없어서 순산할줄알았는데,,

온 가족이 하룻밤 내내 다들 걱정하느라 어떻게 잠을이뤘는지도몰랐습니다

다음날 다행히도~ 혈압도 괜찮아지고, 그나마 부풀었던배도 가라앉아서

일반병실로옮겨 그나마 한시름 놓았네요

정말~~ 우리조카가 크게 되려나 봅니다^^ 엄마를 쫌 힘들게했네요

제 성격도 내성적이라그런지 ,, 많이 못챙겨줘서 미안하구요

고생한만큼 더 저도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언제든 콜~~~ 해주세요

너무나 사랑하는 울 조카랑 수정언니 이제 건강하게만 있어주세용^^

저희언니 공연보라고 선물 꼭~ 보내주세용

허수정 : 010 2694 1024 , 남편 (저희오빠) 010 4696 1024

이상숙 보낸사람 : 010 8765 5146

저희 조카 사진도 올립니당 이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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