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에 가면 팔영산이 있답니다. 산 봉우리가 8개여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는데 1봉 부터 8봉까지 등산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산 아래 능가사라는 절도 정말 절경이랍니다. 지금도 스님 혼자 외로이 지키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

한 번 꼭 가보세요.

여수로 이사온 후로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가을이면 늘 생각나는 추억의 장소랍니다.

가을에 찍은 사진이 있는데 올릴 줄 몰라서...

8봉을 배경으로 능가사에서 찍은 사진은 작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