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답사·감성여행 1번지 강진의 마량 놀토 수산시장에는 청정해역 마량 앞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 고소한 가을 전어가 전국의 집나간 며느리들을 유혹하고 있다.

9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에서 찰전어잔치가 열린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의 주인공인 전어(錢魚)는 머리에 깨가 세말이나 들었다고 할 정도로 찰지고 담백한 맛으로 회, 무침, 구이 외에도 젓갈로도 담아 먹을 수 있는 가을생선의 대명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을철 별미인 전어를 맛보고 다양한 행사를 즐기기 위해 관광객과 귀향객들이 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이와함께 3최인 '최고 신선ㆍ최고 품질ㆍ최고 저렴'신뢰형 구호에 걸맞는 자연산 찰전어를 20% 할인해주고 매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오는 29일과 9월 19일에는 생맥주 시음회도 예정돼 있다.

하이트진로 목포직매장에서 직접 나와, 물이 섞인 일반생맥주와 달리 원액 그대로의 생맥주 참맛을 선보인다.

미항의 맥주, 미역귀를 안주로 한 맥주라하여 이름붙여진 미맥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