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에 대한 기록은 간략하다.

「진주의 관기이며 왜장을 안고 순국했다」

의암은 주논개가 1593년 6월 29일 진주성 함락 후 7월 7일 칠석날 촉석루에서 열린 연회에서 왜장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껴안고 남강에 뛰어든 바위다. 의암은 경남 진주에 있는데 의암호는 전북 장수에 있고, 생가는 장계면 대곡리 주촌마을에, 논개사당은 장수읍 두산리 의암공원 내 의암호 옆에 있다. 그래서 논개사당의 이름은 의암사다. 의암사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의암호를 따라 산책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한우'와 '사과'로 유명한 충절의 고장 전북 장수에서 '한우로 전하는 사랑! 사과로 건네는 향기!'를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의암공원 일원에서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열린다.

18일 저녁 7시 박상철 주현미 여자친구 소년공화국 조은새 연분홍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 SBS 웃찾사, 토토즐 콘서트, 버스킹 밴드 공연, 논개판소리 전국경연대회, KBS국악한마당 녹화, 깃절놀이, 마당놀이 뺑파전 공연은 물론

생각만 해도 설레는 사과수확체험,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 힘 한번 쓰고 한우 실컷먹고 사과 가져가는 전국 한우곤포 나르기 대회, 레드컬러 농산물로 만드는 나만의 캠핑요리 - 애플포차 체험, 사과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대한민국 단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우 셀프식당 '장수한우마당'에서는 축제장에서 구매한 청정 장수 한우를 시식할 수 있다.

축제의 재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적(赤)과의 동침(同寢)'도 대표적 체험 프로그램이다.

축제장에서 1박2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사전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텐트를 제공하고 야간 미니콘서트,

다양한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