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마당에서 광주의 문화예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31일 오후 2시부터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상설 거리문화축제 '문화가 꽃피는 금남로'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금남로 일대의 옷가게와 헤어숍들이 참여하는 패션쇼를 비롯해 9인의 광주화가 작품이 전시된다.

또 금남로 한복판에서는 문화의 배가 닻을 올리고 광주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들이 대규모 석고마임과 무용을 결합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금남로 도로 갓길 200m에는 들꽃자수체험, 대금만들기체험, 솟대만들기체험, 핸드메이드체험 등 15가지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날에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