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자연휴양림이 10일부터 개관한다.

시는 교육, 워크숍, 회의, 세미나가 가능한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숲속수련관' 순천자연휴양림을 10일부터 일반에게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순천시 서면 청소년수련관 인근에 자리 잡은 이곳은 50명 수용 규모의 다목적실과 8개의 숙소동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순천자연휴양림은 가족이나 개인 단위의 이용객이 주를 이루는 콘도형 숲속의 집만 운영해 왔으나 숲속 수련관 개관으로 기관단체와 기업체, 소모임 등의 단체이용객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시관계자는 "숲속수련관 개관으로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3개월 전부터 인터넷 '순천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약 문의는 순천시 휴양림관리사무소(061-749-8948)나 순천시청 통합예약시스템(https://www.suncheon.go.kr/yeyak/)에서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