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2월 7~10일은 평소와 같이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8일에는 휴관하지 않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문을 연다. 특히 7일과 8일에는 설 특별공연 ‘까치 까치 설날은?’과 ‘냠냠! 아시아!’가 펼쳐질 예정이다.

　설 특별공연 ‘까치 까치 설날은?’에서는 7일과 8일 각각 오후 3시에 프로젝트 밴드 ‘인디언 수니(어린이극장)’와 퓨전 국악팀 ‘아이리아(극장2)’무대를 선보인다. 음반 ‘내 가슴에 달이 있다’로 2006년 데뷔하여 색다른 인디 포크 연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인디언 수니 프로젝트 밴드’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 ‘Moon River’부터 ‘섬집아기’, ‘등대지기’등의 동요들까지, 온 가족이 하나 되어 추억에 빠져드는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퓨전 국악팀 아이리아는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연주로 2016년 새해를 축하할 것이다. 두 공연 모두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어린이를 위한 신년 특별체험전 ‘냠냠! 아시아!’는 아시아 각 나라의 전통놀이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은 한국의 윷놀이, 외줄타기, 사방치기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루마 오토시, 와나게, 중국의 콩쥬, 베트남의 코코넛 밟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의 삼사나 필리핀의 투론과 같은 음식들을 직접 만들고 시식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