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연진은 아랍 전통 사운드를 선보일 예멘 블루스(Yemen Blues), 콜롬비아 카니발 음악의 라치바 간티바(La Chiva Gantiva), 덴마크 재즈·아프로비트·전자음악그룹 칼라하(Kalaha), 동남아 타악 그룹 아세아나 퍼커션 유닛(Aseana Percussion Unit) 등이다.

국내 출연진은 김태우, 만 16세에 세계적 권위의 슈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베이시스트 성민제, 프랑크 시나트라 빅밴드의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한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알리, 광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하림, 국내 EDM(일렉트로닉 뮤직) 대표주자 DJ KOO 등이다.

축제는 문화전당 하늘마당, 예술극장 야외무대, 5·18민주광장 등 3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하늘마당의 녹색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일반시민 음악가와 밴드들의 무대도 준비된다.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벼룩시장도 열린다. 2O16 ACC월드뮤직페스티벌의 모든 공연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