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추천여행지
기차타고 가는 보성 (친구나 커플들게 추천!!) 등록일 : 2005-09-23 11:12
사진출처 : 보성군청 홈페이지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보성 녹차밭 입니다.
밑에 분이 먼저 멋진 소개를 해 주시긴 했지만 전 경험으로..경비절약도 효과적입니다.
제가 여수에 살고 있는 관계로 여수에서 가시는 코스예요.
주말에 많이들 가시니 주말코스입니다.
우선 오전 6:55 여수역에서 출발하는 도시통근열차를 탑승합니다.
여수에서 출발하는건 저 시간 한대 밖에 없으니 놓치시면 큰일나요!
보성까지 운임은 ₩2,300 이구요.
대략 보성까지 2시간정도 걸려요.. 보성까지 가는 사이 사이 모든 역들에 정차하기때문에
그 운치도 꽤 있답니다.
보성에 도착하셨으면 현지분께 물어서 보성 시내버스 터미널로 가세요..
아주 가까운 거리랍니다. 가는 사이에 크게 열리는 시골 장터의 모습도 보시게 될꺼예요..
장터의 끝자락에 있는 터미널에서 보성 차밭행 버스를 탑승하세요.. 버스비는 ₩1,600
20분 남짓 달리다보면 도착하는 차밭.. 입구부터 차밭 안까지 멋진 풍경 감상하시고..
차밭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간단한 식사도 하시고.. 물론 녹차 아이스크림도 함께요
차밭 구경 후 차밭에서 약 15분정도 떨어진 율포해수욕장과 녹차해수탕까지 둘러보세요.
버스로 이동하셔야 15분정도예요~
천천히 구경하시고 오후 5시까지 보성역으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보성역에서 여수로 다시 돌아오는 열차가 오후 5:30에 있으니
그 기차를 타시면 기차 차창 밖으로 노을을 감상하시며
오후 7:30에 여수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부족한 정보지만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랄께요~.
** 4월말에서 5월에 보성을 찾게 되시면 보성군 웅치면에 있는 일림산에 꼭 한번
들려보세요.. 보성강의 근원인 시원한 계곡과 철쭉들이 많들어낸 붉은 산을
만나실수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