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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과 전주... 등록일 : 2007-01-01 19:57

말 귀 형상을 하고 있는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그 형태가 기이하고 절벽이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다는 데 놀랐고, 탑사를 세운 정성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수에서 마이산까지 2시간 20분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도착하기 15분정도 전 부터 보이던데 탑사까지 갈려니 많이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탑사 입구입니다.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20분정도 소요되더군요. 산책 삼아 걸었습니다.

이 많은 돌탑을 쌓은 정성과 비, 바람에도 무너지지않고 그 많은 세월을 견디고 있는 견고함에 놀랐습니다. 가족들과 한 번정도 가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일정상 등산을 하지 않았는데, 등산을 해도 4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식사는 탑사 가는 길에 등갈비가 많더군요. 요즘 유행인가????

저희는 탑사에서 40분정도 더 가서 전주에서 유명한 '고궁'이라는 곳에서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깔끔한 맛과 정갈함이 괜찮았습니다.

전주에서 여행은 종이박물관, 한옥마을 코스로 다녔습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곳을 다니니 피곤이....

허걱....

아이들과 함께 여행이라면 전주 종이박물관은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종이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는데 어른들도 신기하였습니다. 저희가 만든 종이로 사진을 한장...아! 사진은 생략...인물 사진이 너무 크네요...ㅋㅋ

그리고, 한옥마을에 다녀왔는데 한옥마을은 생각보다는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마을 몇 구역을 특화지역으로 지정한 것 같았는데 특별히 볼 만한 것이 없었네요.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한옥집들...

우리나라 최초(?)로 한방체험전시관이라는 곳에서 체질검사를 한다기에 얼마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체질검사를 신청하였는데 헉....컴퓨터로 설문조사하는 것이 다더군요....여행 마지막에 정말 실망!!!

오늘 여행의 마지막으로 전주에서 유명한 "베테랑분식"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한옥마을 안에 있더군요.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는데 만두가 정말 맛있더군요... 칼국수 맛도 특이하였고요....물론 가격도 착하죠...1인분에 3천냥.

이상으로 하루동안의 마이산과 전주 여행기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여행일정에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전주까지의 국도는 정말 잘 닦여 있고, 차량소통도 원활합니다.

댓글(1)
  • 2007-01-05 10:21

    마이산 언젠가 가봐야겠어요..맨날 미뤘어요!..
    마이산 언젠가 가봐야겠어요..맨날 미뤘어요!! 좋은 여행 하신듯~~부럽습니당..
    어찌 그리 맛집도 잘 찾아가셨으까요?? 담에 저두 찾아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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