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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등록일 : 2007-01-03 13:34

한반도의 최동단 지점인 포항시 남구 대보면 호미곶은 새천년 해맞이의 고장답게 매년 1월1일 해맞이 축전이 열리는 곳이다.

1년 중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알려진 후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뜨는 해를 보면서 한해의 복을 비는 희망과 꿈의 고장, 호미곶. 이 호미곶의 광장엔 상징처럼 바다를 연결하는 상생의 두 손이 있다. 왼손은 호미곶광장에, 오른손은 마주하는 바다에 우뚝 서 있는 것이다.

상생의 손-새 천년은 시간과 공간, 자유와 평등, 개인과 공공, 문명과 자연이 화해하고 상보(相補)하며 함께 사는 상생(相生)의 `두손의 시대’라는 새천년의 기념정신을 상징한다. 오른손(바다)의 만질수 없는 위치와 왼손(광장)의 만질수 있는 물질성의 대비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어 새천년을 지켜갈 어떤 강한 이미지를 표출한다.

상생의 손은 호미곶을 찾는 사람이면 당연히 거치게 되는 볼거리 코스지만 역사의 소용돌이와 함께 온갖 풍파를 겪어 온 장기반도의 끝인 호미곶엔 또 다른 테마가 숨어있다. '바다에서 뜨는 해'와 '바다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동해안 유일무이(有一無二)한 곳이 호미곶이기 때문이다.

댓글(1)
  • 2007-01-05 10:17

    전 가을 끝자락에 다녀왔는뎅...첨가봤는데
    전 가을 끝자락에 다녀왔는뎅...첨가봤는데 좋았어욤!!
    동해바다는 먼가 다르다는....
    넘 멀지만..함쯤 가보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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