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는 한 여름에 다녀와서 너무 더워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한 겨울에 다녀왔네요...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이번에는 너무 추웠다는....ㅎㅎ...

성산 일출봉입니다. 왕복 산행(?)시간은 40분 정도.... 여기서 보는 일출이 장관일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네요. 다음에는 꼭 일출을 보고싶네요.

성산에서 보이는 우도입니다.

숙소로는 일반적인 콘도나 호텔 말고 자연휴양림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절물 자연휴양림을 강추합니다.

저렴한 비용에 따뜻한 방과 친절한 직원들...저희가 늦게 도착했는데, 미리 방에 온도를 올려놓아서 따뜻하게 지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귤은 서비스라는 거~~~

또, 개개 숙소가 분리되어 있고, 산책하기도 정말 좋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라산 산행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희는 많은 준비를 하지 않아 2시간 정도만 다녀 왔는데도 정말 좋더군요. 아쉽게도 등산 도중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경치는 즐기지 못하였지만, 눈꽃을 본 것으로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한라산 코스도 여러가지 많이 있어서 초보자도 등산을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볼 것 말고도 몸으로 즐길수 있는 레져가 많습니다.

이번에 산악 ATV(4륜 오토바이), 선상 배낚시를 했는데 좋더군요. 여수에 와서도 계속 생각이 납니다.

여수에도 배낚시를 할 때 낚시도구, 미끼 등을 모두 대여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낚시에서는 낚시대를 던지자 마자 2분도 안 되어서 바로 2마리나 낚았습니다.

여수 시민 여러분, 겨울 제주도에 다녀와보세요... 같은 바닷가에 있는 도시지만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