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는 섬입니다.

비록 육지와 연결된 연육교가 있지만 섬은 섬인가 봅니다...

크고 작은 섬들 중 게중에 가장 큰 섬이 완도라죠?

실제로 완도에 가보면 크고 작은 섬들이 샐 수 없이 많습니다...

섬이름 듣고 뒤돌아서면 잊어버립니다.. 하도 많아서...

차로 직접 돌아보니 구간이동은 몇십분 안걸려 이동하기는 참 편하다는...

이동하던 중 정말 우연히 마주친 곳...

이름하야 갯바람공원입니다...

위치는 완도군 군외면 노상이며 인근에 해신촬영지인 '신라방 및 청해포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완도에 가실 분은 오가는길에 잠시 쉬어가셔도 좋을 듯...

가는길은 완도대교를 건너서 바로 우회전을 하면 해신 촬영장인 '신라방'으로 향하게 됩니다..

거기까지의 거리는 10km라고 알려져 있으나 현지주민의 말에 따르면 8km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한적한 도로이므로 주차시나 이동시 과속차량에 주의하시길...

갯바람이란... 바다에서 육지쪽으로 부는 바람을 뜻하는 말인데.. 이날은 비바람이 몰아쳤죠..

사진찍던 날.. 전라도 지방은 호우주의보가 내렸죠... 이때까지는 굵은 이슬비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한적해서 좋았다는... 아이들 데리고 소풍오면 참 좋을 곳입니다...

눈길 가는곳마다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하는...

잔뜩 흐린 완도바다입니다... 나무들만 좀 없었더라면 정말 시원하게 바라봤을텐데...

바닥에 돌받침을 놔서 고인돌처럼 만들어 놓은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