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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진도-섬을 잇는 은모래 몽돌 해변 등록일 : 2007-12-20 11:07

통영에서 뱃길로 40여분을 달리면 비진도이다. 한산면에 속해 있는 비진도는 '미인도'라고도

한다.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왜적과의 해전에서 승리한 보배로운 곳이라는 뜻에서

비진도(比珍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혹은 통영 사투리로 물에서 툭 삐져나온 곳, 즉

'비진곳'이라 하여 비진도라 불린다고도 한다.

비진도는 여름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배에 차를 실고 들어갈 수가 없다.

바닷가 길을 한참 가니 돌담으로 둘러싸인 집터가 있다.

그냥 옛집으로 보기에는 돌담과 돌계단이 너무 정교하다.

옛 군사 시설물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유대에서 흔들바위를 거쳐 제 2전망대까지는 다도해의 풍경이 펼쳐진다.

장사도, 대,소덕도, 대매물도, 소매물도가 바다 끝 멀리 안개 속에 숨고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비진도해수욕장 모래가 적어 백사장이 드문 통영 바다에서 비진도는 말 그대로

보배로운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다.

서쪽해수욕장은 은모래밭이고 동쪽해수욕장은 태평양을 바라 보는 몽돌밭이다.

외항여행을 마무리하고 내항가는 길에 들어섰다. 오르막길만 잠시 시멘트로 포장된

걸 제외하고는 내항까지 비포장길이다. 비포장길은 언제라도 정겹다.

댓글(2)
  • 2007-12-20 13:12

    와우~ 넘 좋아보이네요~~~ 꼭한번 가보고 싶다..
    와우~ 넘 좋아보이네요~~~ 꼭한번 가보고 싶다능~~

  • 2007-12-20 14:23

    몽돌해수욕장이.... 인상적이에요...한적하고 ..
    몽돌해수욕장이.... 인상적이에요...한적하고 고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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