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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 5월 25일 진주 논개제 한번 가보세요 ^^ 등록일 : 2008-05-12 11:20
천년고도 진주는 예로부터 북평양 남진주라 불릴 정도로 전통예술이 뛰어난 고장으로 유명하다. 진주의 뜻 있는 문화예술인들은 지역의 훌륭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 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포괄하면서 시민들이 동참 할 수 있는 전통예술축제를 창제하기로 하고 그동안 별개의 행사로 각각 진행되어 오던『의암별제』와 『진주탈춤한마당』을 주축으로 하는 진주논개제를 만들었다. 진주논개제는 매년 5월 넷째주 금,토,일 3일간에 걸쳐서 호국충절의 성지 진주성에서 개최되며, 1868년 당시 진주목사 정현석이 창제한 것으로서 제향에 악,가,무가 포함되고 여성들만이 제관이 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의 제례인 의암별제를 서막으로 진주오광대를 비롯한 민속예술과 진주기생들이 남긴 교방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이어지고, 탈춤과 대동놀이로 하나된 신명을 만들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다. 모름지기 진주논개제는 어느 지역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진주만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세계적 축제로서 발전도 가능하리라 기대하며 또한 전통예술 위주로 봄에 열리는 논개제는 순수예술 중심으로 가을에 열리는 개천예술제 및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께 진주를 문화예술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 맞는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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