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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추천코스 (독일마을 기준) 등록일 : 2008-07-14 10:46
승용차로 남해를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코스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독일마을 숙박 기준)
-. 14:00~ 삼천포-창선대교를 건너면서 사진을 찍고 다시 승차하여 22km를 달려 독일마을에 도착하여 짐을 풉니다.
-. 15:00~ 독일마을을 돌아보면서 여러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 16:00~독일마을 옆 해오름 예술촌을 방문합니다.
-. 17:30~저녁준비를 합니다. 숯불그릴도 준비하구요.
-. 18:00~그릴구이와 함께 저녁식사를 합니다.
-. 18:30~식사중 월출을 감상합니다.(음력 보름일 경우에 한함)
-. 20:00~정리하시고 커피타임을 가집니다.
-. 20:30~세면하시고 TV를 보시거나 책을 읽으세요.
-. 22:00~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보셔야 하니까 잠을 청하셔야겟지요.
###다음날###
-. 05:30~기상하셔서 깨끗이 씻으셔야겠지요. 쌀도 씻어서 밥을 앉혀 놓으시구요.
-. 06:20~일출을 기다립니다. 침대맡에 앉아서 기다리셔도 되고 정원에 나와서 의자에 앉아 기다리셔도 되고...
-. 06:30~일출을 보시면서 소원도 빌어보시고 굳게 다짐도 해보시고...
-. 07:00~회를 좋아하신다면 막바로 앞마을 물건항구로 가십니다. 가실때 양동이를 준비하시면 갓들어온 통통배에서 싱싱한 생선을 뱃머리에서 싸게 사실수 있습니다.
-. 7:30~아침을 준비해서 식사를 하십니다. 점심때를 위해 샌드위치나 빵, 김밥, 음료등을 미리 준비하시면 유용하실겁니다.
-. 8:00~뜨거운 커피를 들고 정원 테이블에 앉아 신선한 아침공기를 녹여서 마십니다.
-. 8:40~짐을 꾸려서 차에 싣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아침태양을 받고 있는 노이하우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 9:00~독일마을을 출발합니다. 상주해수욕장 방면으로(3번국도 미조방면 우회전) 드라이빙을 합니다. 물미(물건-미조)해안도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안도로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하지요.
-. 9:20~상주해수욕장을 방문합니다. 동해의 굵은 모래와 서해의 뻘모래의 중간크기로 국내해수욕장중에서 모래가 가장 고운 해수욕장입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여러장 촬영합니다. (참고)유람선타시는거 좋아하시면 러브크루져호에 올라탑니다.(12,000, 1시간30분소요)
-. 10:00~남해의 핵심은 금산입니다. 원래이름은 보광산이었는데 태조이성계가 건국전 100일기도를 한 곳으로 건국후 금산으로 이름을 새로이 내렸습니다. 금산복곡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산길운전이 부담되시는 분은 셔틀버스를 타고 금산정상에서 내리시면 되고, 산길운전이 문제없으시면 타고가신 승용차를 운전하여 금산정상까지 가십니다.
금산정상에 주차하신뒤 내리셔서 산마루를 걸으시면서 멀리 다도해와 상주해수욕장등을 감상하시며 사진을 찍으세요.
약 800m 가시면 보리암에 도착하십니다. 보리암 주변으로 금산38경을 다 구경하시는데 반나절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욕심내지 마세요)
-. 14:00~ 이제 점심을 드셔야겠네요.
아침에 준비하신 샌드위치나 김밥등을 드세요. 또는 음식점을 찾으셔서 장어찌게나 삼계탕같은 음식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능한 길가에 위치한 횟집이나 음식점은 비싼편이므로(바가지) 피하시고, 마을 안쪽이나 항구인근 마을등의 음식점이 시설은 떨어지지만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 15:00~가천 다랭이마을로 출발합니다. 남면해안도로는 미조해안도로와 달리 웅장하고 높습니다. 마치 캘리포니아 절벽해안같은 분위기가 납니다.
-. 15:20~다랭이마을에 다다르면 버스정류장 옆에 몇대를 주차할 공간이 있지만 자리가 없으면 길가에 주차하시고 사이드브레이크를 확실히 잡으신뒤 기어도 넣어두세요.
다랭이마을을 보시면 남해사람들이 얼마나 억척스러운지 아시게 될 겁니다. 마을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국내에서 가장 잘 생겼다는 암수바위가 보입니다. 직접 보시면 이 바위가 무얼 닮았는지 아시게 됩니다.
-. 16:00~가천마을을 출발하여 설천 남해대교로 갑니다. 30분정도 걸립니다.
-. 16:30~ 설천 남해대교 아래 거북선이 정박해 있는 곳의 주차장에 차를 세웁니다.
거북선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시고 갑옷과 투구등을 입고서 이순신장군의 흉내를 내며 사진을 찍습니다.
-. 17:00~ 거북선에서 나오시면 주차장위로 충렬사가 보입니다. 이순신장군을 모셨던 곳이므로 조용하게 방문하여 둘러보고 우물에서 물도 한잔 마십니다. 충렬사에서 내려오시기 전에 거북선과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 17:30~이제 남해를 떠납니다. 남해대교를 건너서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하여 집으로 돌아가시면 1박2일의 알차고 즐거운 여행코스를 마치시게 됩니다.
좀 빠듯한 일정이었습니다. 못 본 곳도 많지요? 다음에는 2박3일 여정으로 오시면 좀 더 여유롭고 남해를 더 깊이 아시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독일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