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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풍전콩나물국밥>은 크고 작은 별미집들과 유명한 콩나물국밥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홍지서림골목에 위치한 전주콩나물국밥 향토음식지정업소이다. 이곳은 외지인들에 많이 알려지기 보다는 전주 토박이들이 알아주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뚝배기 가득 콩나물이 가득 채워진 국물에 새콤한 묵은 김치가 곁들여져 나오는 풍전콩나물국밥의 특징은 무엇보다 진하면서 개운한 국물맛이다. 전날 술자리에 쓰린 속을 확 풀어주기 충분하다. 국물도 뜨겁지 않아 후후 불지 않아도 될 만큼 먹기에 적당하다. 판소리로 유명한 안숙선 명창은 '콩나물도 짤막짤막 허니 한 입에 넣어도 부족하거나 넘치는 법이 없어요. 야무지고 고소하지요'라고 이집 콩나물국밥을 소개하기도 했다.
밖에서 보면 식당이 그리 크게 보이지 않지만 안쪽까지 깊숙이 자리가 있어 안에서 보면 꽤 넓다.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테이블 위에 각종 신문, 잡지가 보이는데 아침 일찍부터 식당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다. 그리고 언제나 밥 한 공기는 덤으로 상에 놔주는 인심이 있다. 손님이 원하시면 전주 특산물인 모주를 한 잔 대접한다.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감초, 인삼, 칡, 계피가루 등 8가지 한약재를 넣고 푹 끓인 전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토음식이다. 맛이 부드럽고, 달착지근하고, 술기가 없어 국밥에 곁들이기 좋은 술이다.
시원한 콩나물국밥과 후한 전주인심을 맛보고 싶다면 <풍전콩나물국밥>을 추천한다.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KBS ‘6시 내고향’ 출연
-MBC ‘모닝쇼’ 방영
-MBC ‘TV 고향은 지금’ 출연 | | |
무명
2007-08-16 14:57
깔끔해 보이네요..난중에 전주가면..먹어봐야..
깔끔해 보이네요..난중에 전주가면..먹어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