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서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주댐, 소쇄원 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간판이 보이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이 있거나 표지판만 잘 보고 찾으면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제 생각에.. 한정식은.. (특히나 남도한정식은)

음식 하나하나가 아주 뛰어난 것을 자랑하진 않습니다..

몇가지 메인테마와 곁들인 수많은 젓갈과 밑반찬들을 즐기는 맛으로 먹는 것입니다..

당연히.. 한정식집의 떡갈비가 신식당, 덕인관의 떡갈비보다 맛있을 수는 없으며

가오리찜이 여수식당보다 맛나다거나 홍어가 금메달식당을 능가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단 겁니다.

담양의 유명한 신식당에서 떡갈비를 먹으려면 일인당 15000원~20000원이 듭니다..

떡갈비는 훌륭하지만 (물론 이것도 호불호가 갈리지요)

반찬도 조금 부족하고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통식당에선 20000원에 어느정도 수준의 떡갈비에 푸짐한 한상을 먹을 수 있지요...

자.. 한상 거하게 차려나옵니다..

이렇게 나오고 몇가지가 더 나와으니 실제 상에 다 안들어가지요..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찬들 위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토란을 넣은 들깨죽

떡갈비

홍어삼합

특히나 5년묵은 저 묵은지가 대단합니다.

조금 짜긴 하지만 왠지 포스있달까요..

한 상에 겉절이에서부터 1년, 3년, 5년 묵은 김치가 동시에 올라가있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돼지고기를 꿰어서~

조기..

몇가지 종류의 전..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마무리 누룽지까지...

달지 않아서 좋았던 식혜로 마무리...

한상~ 다 설명 하려니 힘들고...

대충만 설명해 보았습니다!! ㅎㅎ

맛을 보아야지 알지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