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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서교동 전남병원 앞 "돌판구이-예담" 등록일 : 2008-05-05 21:13

여수는 항구도시라 다른도시에 비해 선어,회 ,수산물을 다루는 식당은 많이 있으나,육고기와

패스트푸드와 관련된 식당들은 상대적으로 열세이다.

여수도 다른 여느도시들처럼 신도시 개발과 함께 상권과 가게들이 신시가지로 이동하였고 구도심에서 옛날의 향수를 느끼며 가족과 식사를 같이 하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여수 서교동 여수전남병원 맞은편에 문을 연 " 돌판구이- 예담"은 이제 갓 문을 연 가게라서

시설도 깨끗하고 가게도 널찍하고 주위의 가게들과는 차별화된 간판과 인테리어가 "예담"만의

끌림을 가지기에 충분하였다.

식당이라면 깨끗함과 청결함,서비스는 기본이고 무엇보다도 음식맛이 중요하다.

예담은 그 어떤것도 책잡을 것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는 평이 맞을 것이다.

오리 생고기구이는 돌판에 갓김치와 배추김치를 같이 익혀서 토마토와 파인애플을 작게 먹기좋게

썰어나오고 또한 떡쌈도 같이 나오는데 바베큐 소스와 매운소스를 고기와 함께 싸서 먹으면 입안에서는 온갖 풍부한 맛들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훈제구이 또한 떡쌈과 토마토,파인애플 과일 슬라이스와 같이 먹으면 음식궁합이 너무 잘 맞았습니다.

식사는 재첩국과 함께 나오는 공기밥과 누룽지가 나오는 데 반찬 또한 한끼식사를 하는데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멍게젓,게 등을 포함해서 부족함이 전혀 없고 식후에 나오는 식혜는 어머님이 해주는 맛과 비슷한 예맛 그대로였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식혜를 좀 사가지고 가면 안되겟냐고 했더니 1.5리터 병에 가득 잠아주시면서 돈은 극구 사양하시는 주인사장님,사모님의 넉넉한 인심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8명의 가족이 먹고 나오면서 다들 이구동성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말에 내 입맛에만 맞는게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에 주위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즐겼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예담 061-643-9233 소,돼지,오리까지 육고기 종류는 망라되어 있으니 꼭 한번 들

려보시면 나중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한동안 여러분을 사로

잡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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