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전 항상 맛집검색을 하는 제가 거문도를 가기위해 여수항에 오면서

방문하기로 한 집은 바로 '구백식당'!~ TV에서도 몇번 소개된 집인데다 여수여객터미널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도 편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막 끝난 시간임에도 안에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워낙 여수에는 토속음식이 맛있는데다 이 식당은 맛있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뭐를 시켜야 하나 한참 고심을 했습니다.

그래도 여수하면 서대회가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 서대회를 시켰습니다.

구백식당은 1인분도 친절하게 내어주십니다.^^

이렇게 한상이 차려졌네요.

이것이 바로 서대회랍니다.

밥따로 회따로 먹는건지...맛있게 먹는 법을 식당 아주머니에게 물어 저도 이렇게 비벼먹기로 했습니다.

서대회무침과 나물을 넣고 참기름을 넣어서 싹싹 비벼먹는 것이 이곳에서 서대회를 먹는 방법이랍니다.

서대회는 홍어삭힌 것을 씹는 것같은 식감에 상당히 부드러운 회네요.

새콤달콤하게 무쳐진 회에 밥을 비벼먹으니 금방 그릇이 비워지네요.^^

밥한공기는 따로 천원을 받아요^^

원래 이 식당은 금풍생이구이도 유명한데..다음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