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은 아사히 신문의 주필이 된 저자가

11가지 주제로 각국의 정책 담당자, 장관, 학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작성한 도서입니다.

관점은 우선 정책 집행론자들의 시각이 다분히 반영되었고

아사히 신문에 실릴것을 전제로 하였기에 다분이 중심이 일본의 관점입니다.

그안의 내용이 요즘 나오는 인기몰이 책들에 비하면 상당히 차분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집니다.

역시 저자의 능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내용이나 책이 그런데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책이 잘나오면 자식 잘키운 기분이 드는데 부럽군요. ㅎㅎㅎ

주요내용은 위에 링크된 곳에 나와있는 11가지 주제인데,

책 말미에 실린 인터뷰를 마치고 란에 있는 내용도 볼만합니다. 일종의 결론인데요.

앞으로 최대의 문제는

인구동태, 핵병기 확산, 중국의 대두, 종교＊민족분쟁, 기후변화, 에너지 위라고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일본인으로서 중국에 대한 일본인들의 긴장감과 위기감이 글 곳곳에 베어 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한 해법도 있는데 역시 미국과의 협력강화가 1번입니다.

또한 슬쩍슬쩍 나오는 것이 바로 일본의 보통국가화입니다.

그외에도 세계를 움직이고 진단하는 석학들의 다양한 관점이 참 신선했습니다.

시간만 되면 한번더 천천히 정독해보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