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는 읽지않는 편이다

문제의식의 제기와 해법은 책에있지 않고

본인에게 있다는 오랜기간 품었던 신조나 마찬가지인데다가

소설류를 워낙에 좋아하기 때문에 같은가격이면 소설을 사보는 버릇때문인지..

하지만 우연히 읽게된 이책은 정말 인생의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김난도 교수님은

젊으니까, 청춘이니까 뭐라도 꼭 하나 이뤄놔야 하는 조급함에

이미 멀찍이 앞서나간 몇몇친구들의 뒷꽁무니만 바라보던 내 비참함에

조용히 어깨에 손을 올리고 진심으로 위로하며

천천히 오래갈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다.

하루하루 바득바득 기어오르던 우리 모든 청춘들은

잠시 일을놓고 이책을 한번쯤은 읽어보길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