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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등록일 : 2011-07-10 12:32
생각을 버리자.라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었다. 남들보다 생각이 많아서 하고자하는 일에서 이미 불안감을 느껴버리고 시작도 하기전에 생각으로만 혼자서 일을 시작하고, 진행하고, 결말을 지어 버린다. 그리고 대체로 이런 생각들은 부정적으로 흘러 갔고, 난 시작도 하기 전에 이 일을 접어 버린다. 이런 일들의 반복됨으로 해서, 생각을 버리자 버리자 이런 생각도 많이 했지만, 생각이 버려지지 않는 만큼, 이런 생각도 버려 질 수가 없었다.
생각 버리기 연습 책에서도 말한다. 사람의 뇌는 자극적인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이 흘러 갈 수 밖에 없다고..나는 내가 지극히 부정적인 사람이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불안감이 많아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뇌도 역시나 부정적이고 자극적인걸 더 좋아 한다고 하니 너무 부정적인 인간이었기에 그런 생각만을 했던건 아니었나 보다. 생각에도, 의미있는 생각이 있고, 무용지물이 되는 생각이 있는 듯하다. 그리고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할 필요는 없고, 의미있는 생각들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들을 하는 근본 이유를 아는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생각 버리기 연습에서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좋은 방향으로 또는 불안감을 없애는 방향으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생각이 지나친 사람들이 실패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생각이 너무 많아서 결국 그 생각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몰고 왔기 때문이다. 이런 부정적인 감정을 누르기 위해서, 지나친 생각을 없애기 위해서 생각 버리기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진작 읽어 볼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고, 그 생각이 안드로메다로 결론이 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름의 좌선을 많이한 스님이 쓴 책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에 편해지는 기분이 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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