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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한 반격의 기술 오자서병법 등록일 : 2014-03-24 15:17
이 시대에 ‘오자서’라는 병법가가 있었다. 오나라 왕 합려가 강대국 초나라를 이길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전략가 오자서는 구체적인 전술과 치국을 답한다. 그렇게 나온 것이 《오자서병법》, 합려와 오자서의 대화를 대화체로 구성한 병법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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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서는 전략을 실행하기에 앞서 도(道)와 덕(德)으로 치국할 것을 전제 조건으로 내건다.
즉 싸움에서 반격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명분과 대중의 호응이 필요하며, 정의로운 마음으로 상하가 하나되어 싸워야 함을 강조한다. 불의한 적과 싸울 때에는 반드시 “나는 정의롭다”는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략을 알려주지 않는다.
책은 우리 삶의 올바른 길은 신의이지 속임수가 아니고, 상호공존이지 사생결단이 아니다.
그러나 불의한 자와 정의로운 자가 얽혀 살아가야 하는 사회에서는 경쟁을 피할 수 없고, 그 과정에서 삶의 기본을 흔드는 부당한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그러므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정의롭게 반격해 정당한 승리를 얻는 것이 더 당당할 수 있다.
책은 부당한 상대를 칠 수 있는 반격 전략과 조건을 뽑은 후, 현실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오자서의 핵심 메시지를 국가 창업에 적용한 유비, 주원장, 유방, 모택동의 사례를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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