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지금 한국 사회 구성원들이 '냉소의 시대'를 지나 '비굴의 시대'를 살고 있다

고 보면서 승자독식 원리가 지배하는 지금의 한국은 강자에게 아부하고 약자를 짓

밟지 않으면 안되는 비굴한 세상이라고 규정 .

대한민국은 괴물 공화국이며 , 비굴해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임을 강조

세월호에서 어린 생명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가만 있으라'는 방송은 지배층의 모든

욕구를 총체적으로 집약해 놓은 것 .

윤일병  · 삼단봉 사건 , 땅콩 회항 같은 가진 자의 횡포 즉 '갑질 문화' , 인간 존엄을

해치는 폭력, 승자독식의 사회 구조로 인해 빈부의 격차 처럼 사회적 양극화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는 등 전례없는 더러운 이 시대를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귀화

한국인인 저자가 일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