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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내일이 올거야 등록일 : 2016-06-26 12:00
이시다 이라 저
이규원 역
작가정신
2O16년 6월 15일
장기 저성장 국면에 빠진 일본.
한날 한시에 해고된 계약직 청년 네 명이 야마가타 현 쓰루오카를 출발해
도쿄까지 6OOkm를 걸어서 여행하는 여정을 통해,
‘N포 세대’로 일컬어지는 이 시대 청년들의 불안과 열패감, 체념과 절망,
‘청춘’의 다채로운 이면을 세련되고 감각적인 문체로 그리고 있다.
막막한 내일 앞에 던져진 불안한 청춘들이 우정과 연대를 통해 의지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희망적으로 펼쳐진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북한 작가 김주성이
6월 2O일자 스포츠경향에서 강력추천한 도서
※ 김주성은 일본 도쿄에서 출생한 재일교포(재포) 3세다.
1979년 아버지와 함께 북송선을 타게 됨으로써 ‘북한 인민’이 됐다.
북한의 진명대학교 국어문학부를 졸업했고 이후 조선작가동맹의 작가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식인으로서 북한의 통치이념과 체제의 한계를 고뇌하다 탈북을 결심,
2OO9년부터 대한민국의 국민이 됐다.
북한에서 소설가로 활동하던 그는 이제 서울의 거리를
자유롭게 거닐며 마음 닿는 대로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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