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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 등록일 : 2016-08-10 10:00
갑질과 을질
‘쫓아내고 쫓겨나고···’
신현준·이기웅
푸른숲
2O16년 8월 1일
「서울,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는 특히 자신의 장소(place)에서 부정(dis-)당하는 사람, 또는 그런 불안을 안고 사는, 지금 서울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개념 중 하나는 '전치(displacement)'이다. 전치란 기존에 살던 사람이 쫓겨나고 밀려나는 과정을 말한다. 이 책은 자본과 경제의 도구로 이용당한 장소와 '삶의 터전'을 빼앗긴 사람을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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