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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창비

 

11월 23일

 

 

 

 

 

 

 

 

 

보이지 않는 폭력과 부조리에 맞서는 매력적인 인물들은 정세랑 특유의 명랑한

 

필치에 실려 지금 이곳에서 함께 견디는 이들에게 따듯한 연대의 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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