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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난장이로 상징되는 못 가진 자와 거인으로 상징되는 가진 자 사이의 대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우리시대의 불행과 행운, 질곡과 신생의 역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조세희의 연작소설. 1978년 초판을 발행한 이후, 최인훈의 광장과 더불어 100쇄를 넘어섰다. 작가는 왜소하고 병신스런 모습의 를 통해 산업시대에 접어든 우리 사회의 허구와 병리를 적나라하게 폭로하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할 꿈과 자유에의 열망을 보여준다.

이 책은 내가 고등학교 2학년 일반사회 시간에 접하게 되었다. 선생님께서 여러권을 추천해주셔서 자신이 가장 읽고 싶은 책을 골라 감상문을 써내라는 수행평가!!

첨엔 점수와 관련된 거라 마음이 내키지 않았는데 책을 읽는 순간 내 마음은 달라졌다.

휴~하는 한숨소리와 안타까움이 몰려왔다.

이시대의 대부분의 사람이 난장이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우리는 노력하여 열심히 살아야 한다. 거인들에게 승리할 때 까지..

그리고 우연히 라디오에서 조세희씨와의 인터뷰를 들었다.

이책이 계속해서 사랑을 받아오고 있고 꾸준히 인쇄를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현실을 자각하고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 주고 싶어했다.

많은이들이 이 책을 읽어서 우리 사회를 개혁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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