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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책소개

기억나니? 네가 아기였을 적에 엄마 품에서 셀 수도 없을 만큼 듣고 또 들은 그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귀엽고 예쁜 우리 아가를 무릎에 앉혀 놓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해 주세요!

숨을 쉬고, 밥을 먹고, 배설을 하는 것처럼 ‘책읽기’는 당연하게 여겨져야 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아기이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작은 숨을 쉬고, 적게 먹을지는 모르지만 아기에게도 이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는 책읽기에 대한 아기들의 숨어 있는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아기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의 첫번째 책입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 말부터 들려 주자!

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나 듣기만 해도 소름 돋는 패륜적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면, 인성교육이 특히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인성교육은 쉽지 않다.

아기그림책을 이야기하기 위해 인성교육까지 들먹이며 운운하는 것은 어찌 보면 지나치게 앞서 간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성선설’과 ‘성악설’이 존재한다지만 깨끗하고 투명한 백지 상태의 아기에게는 아직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을지 모른다. 태어나자마자 악한 마음을 품고 있는 아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

어린 시절, 하얀 도화지 위에 노란색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그리곤 하던 미술 시간을 떠올려 보자. 흰 도화지 위에 그려 놓은 노란색 밑그림이 얼마나 선명해 보였는지. 또한 좋은 음악을 들려 주고 사랑을 듬뿍 쏟아 키운 화초는 그렇지 않은 화초보다 예쁘고 튼튼하게 자란다는 실험 결과도 있지 않은가.

아기의 백지 같은 마음과 성품도 마찬가지다. 그 깨끗한 종이 위에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속삭인다면, 아이는 그 말과 따스함을 스펀지처럼 온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기에게는 인성교육이 따로 필요 없을 것이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먼저 아기에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 말부터 끊임없이 들려 주자.

가볍게 보고 넘길 수도 있는 그림책 한 권이 우리 아이의 인성을 좌지우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고른 영양을 생각해 정성껏 만들어 주는 한 끼의 이유식만큼 중요한, 그보다 더 중요한 그림책이니 결코 가볍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아이를 무릎에 앉혀 놓고 속삭여 주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댓글(2)
  • 2007-09-05 08:18

    책표지도 넘 겹고..제목도..왠지~ 사랑스러워
    책표지도 넘 겹고..제목도..왠지~ 사랑스러워욤~

  • 2007-09-05 22:42

    공감 ^^..
    공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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