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방
오늘이 마지막날이네요.
올 한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죠..
둘째아이가 처음으로 유치원에 가서
울 아이가 다른아이들에 비래 말도 늦고 행동발달도 늦은것을
알았을때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결국 다른아이들과 상호작용을 잘하질못해 유치원을 그만두어야 했었고..
지금은 언어치료를 꾸준히 받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여
지금은 다른아이들 안때리고 잘다니구요..^^
걱정했던것이 바로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그때보다 마음이 한결편하기는 하지만
아직도 마음을 놓을떄는 아니구요..
큰맘먹고 들어간 방통대는 이 나이에
공부하는것이 쉬은것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해주었교...
그래도 이제 2학년이 되네요..
비록 장학금은 못땄지만 과락없이 1학년을 마친것에
혼자 위안을 삼으렵니다..^^
남편과의 불화도 많았지만
두사람이 헤어질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노력중입니다.어쪄겠어요..아이들때문이라도 그럭저럭 맞추고
살아야지...
그리고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답니다..
저의 아파트의 같은 라인에 18층에 사는분인데
저보다는 3살위인 언니를 알게되었지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같은학교 같은과 같은스터디를 들어갔고
엘리베이터에서 그 언니가 먼저 말을 걸어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우연치고는 기막히지 않나요?
정말 좋은분입니다.
심리책이나 상담에 관한 책을 많이 읽으셔서
제가 심적으로 힘들때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시지요.
욕란언니가 있었기에 학교를 포기없이 다닌거도 있는거 같습니다.
옥란언니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네요.
경제적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조금이라도 나은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저의 신청곡도 잘 부탁드릴께요..^^
진국이의 진짜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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