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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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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새머리"라는 말에 뜻을 이제야 알 것 갔습니다.

오늘 사무실에서 혼자 일을 하고있는데 누가 문을 똑 똑 두번을 두드리더라고요

전 " 누구세요 들어오세요" 하고 대답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고요

몇 번을 들어오라고 소리쳐도 반응 없어서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용기를내서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는데 참새 두마리가 바닥에 떨어져 죽어 있더라고요

전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 주저 않아 버렸습니다.

계속해서 문앞에 둘 수도 없고 아랫집 식당 아주머니께 참새 좀 치워다라고 부탁했습니다.

조금 후 아주머니께서 올라와 참새를 가지고 내려가셨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더라고요

왜 문앞에 죽어 있을까? 하고 한참을 생각해보니 조금 전 들렸던 똑 똑 소리가 아마도 참새가 문에 부딧치는 소리였나봅니다.

문인지도 모르고 너무 열심히 날았나봐요

사람들이 왜 "새머리" 라는 말을 하는지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당 ㅎㅎ

신청곡 : 보리언니의 얄리얄리 듣고싶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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