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 박덕양군이... 4월 20일 33번째 생일을 맞이합니다....

결혼하고 바로 맞이한 제 생일에는 미역국도 안 끓여주고 그냥 훌쩍 넘어간 신랑이지만...

그래도 저한테 매일 땡잡은줄 알으라는 신랑이기에 귀엽게 봐주고 축하해주렵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돼서 생긴 애기 때문에 생일 밥도 못 얻어 먹을 신랑이니까요...

많이많이 축하해주세요.....

신랑한테 사랑한다고도 꼭 전해주시고요.....

느닷없는 전화해서 축하해주셔도 정말 고맙겠구요...

매일 마트한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쁜 신랑이라서 제대로 얼굴 볼 시간도 없지만....

마트에서 파는 물건 다른 가게에서 사오면 얼마줬냐고 물어보는 짠돌이 신랑이지만....

그래도 저랑 결혼해 줘서 너무너무 고맙다고도 전해주세요....

나이에 안 맞게 송대관을 좋아하는 우리 신랑을 위해서

쨍하고 햇뜰날 한번 틀어주세요.....

결혼식때도 축가로 부른다는걸 말리느라 혼났거든요..... ㅎㅎㅎ

박덕양 핸드폰 010-4842-3198

제 연락처랍니다.. 010-9445-7916 권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