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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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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사연&축하방

엄마랑 병원갔다왔어요~!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올려봐요

저희 엄마는 농사를 지으셔요
엄마가 시골사셔서 큰병원을 잘 못가셔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집 올라오셔서 종합검진을 받았었는데, 한쪽이 이상이 있는거같아
다시 정밀검사를 받으셨답니다.


항상 자신은 건강하다고 말씀하시면서 병원 가보자하면, "아픈데가 있어야 병원을가지! 돈이 어딨어서.." 하고 말씀하셨는데,
또 결과가 저렇게 나오니 너무 걱정이되더라구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큰 병으로까지 이어질것은 아니라구 말씀은 하셨지만
그래도 걱정이되네요..

엄마 정밀검사 받으실때는 정말 눈물이 찔끔 나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것은 나이에비해 몸이 건강하신 편이라 하더라구요^^
관절도그렇고 모두 다 양호하대요^^

우리 엄마 정밀검사 결과 이제 다음주 수요일에 나온다는데 이상없겠죠?
아무일 없을꺼야 하다가도 자꾸 걱정이 되네요
ㅇㅇ님이 괜찮을꺼라고 말해주시면 저도 엄마도 힘이 날것같네요!

그럼 우리엄마가 좋아하시는 노래 쥬리킴의 (어머니)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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